|2026.03.03 (월)

재경일보

<로드 넘버 원> 진내폭격, 2중대의 운명은

진내폭격 장면, 드라마 후반부 볼거리 중 하나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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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특별 기획 드라마 <로드 넘버 원>(연출 이장수, 김진민/극본 한지훈/제작 로고스필름㈜)에서 드라마의 후반부를 가장 화려하게 장식할 ‘진내폭격’ 장면이 18일 등장한다.

지난 방송에서 장우(소지섭)가 이끄는 2중대와 베이커(줄리엔 강)가 속한 미군은 잠시 인민군의 지휘소에서 휴식을 취했다. 하지만 또다시 중공군이 엄청난 규모를 앞세우고 공격해 왔다. 수적으로 턱 없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2중대와 미군은 용맹하게 싸우지만, 계속해서 밀려드는 중공군 앞에 속수무책이 되고 만다.

18일 방송되는 드라마 <로드 넘버 원> 17회에서 장우는 결국 본부에 무전으로 진내폭격을 요청한다. 도저히 적의 공격을 뚫을 수 없으니 함께 폭격을 맞겠다는 것이다. 아군, 적군 할 것 없이 함께 사지로 들어가는 상황, 2중대와 장우의 운명은 하늘에 맡겨진다.

<로드 넘버 원> 17회 방송에서 보여질 진내폭격 장면은 그 동안 등장한 수많은 전투씬 중에서도 단연 압권으로 꼽힐 만하다. 강원도 평창에 있는 2천평 규모의 평원에서 촬영된 이 장면은 폭설로 생긴 새하얀 풍경으로 더욱 빼어난 영상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폭파 장면의 연출을 위해 땅에 다이너마이트를 묻고 한꺼번에 폭파하는 기술이 사용됐는데, 눈으로 덮인 평원이 폭파되는 영상은 드라마에서 보지 못했던 스펙타클한 전투 장면으로 기억될 것이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인민군으로 특별 출연한 오만석의 소름 끼치도록 절절한 연기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또한 장우를 비롯한 2중대는 진내폭격으로 인해 극심한 공포를 체험하면서 정신적으로 큰 변화를 겪게 된다.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역사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세 남녀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MBC 특별 기획 드라마 <로드 넘버 원>은 매주 수, 목 9시 55분 MBC를 통해서 방영된다. 사진=로고스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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