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하반기 중소기업 채용시장 "조금은 나아질 듯"

홍민기 기자

올 하반기의 중소기업 채용이 작년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중소기업 91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 신규 채용 계획이 있다는 업체가 78.4%를 차지했다. ‘아직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는 12.1%, ‘채용계획이 없다’는 9.5% 이었다.

하반기 채용계획을 확정 지은 713개 사를 대상으로 지난 해 대비 채용인원을 조사한 결과, 올해 기업당 평균 채용예상 인원은 작년(9.9명)보다 2명 늘어난 11.9명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21.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 조선·중공업 17.2명 ▲ 식음료 16.3명 ▲ 전기전자·정보통신 12.9명 ▲ 유통·무역 12.6명 ▲ 자동차·운송 11.7명 ▲ 제조 및 기타 9.2명 ▲ 건설 7.8명 ▲ 기계·철강 7.4명 순이었다.

채용규모에 대해서는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50.9%로 가장 많았다. ‘증가할 것’은 40.0%, ‘감소할 것’ 5.5%, ‘규모가 미정이라 알 수 없다’는 3.6% 이었다.

주요 채용분야(복수응답)는 ‘영업직·판매직’이 31.0%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 생산·기술직 27.5% ▲ 연구개발 24.1% ▲ 경영·일반사무·회계직 22.3% ▲ 기획·마케팅·홍보직 21.2% ▲ 인터넷·IT 13.3% ▲ 서비스직 12.1% 순이었다. ‘분야별 공채’를 하겠다는 기업은 5.0% 이었다.

올해 주로 채용할 신규인력 비율은 ‘정규직(81.1%)’ 이 ‘비정규직(18.9%)’보다 4배 가량 높았고 ‘신입(29.6%)’이나, ‘인턴(9.3%)’ 보다는 ‘경력(48.2%)’을 뽑겠다는 기업이 많았다.

채용시기(복수응답)는 43.1%가 ‘9월’을 꼽았고 ‘수시채용’이 25.8%로 그 뒤를 이었다. ▲ 10월 20.6% ▲ 8월 15.4% ▲ 11월 13.7% ▲ 12월 6.9% 순이었다.

정동원 커리어 홍보마케팅팀장은 “하반기 경제전망이 희망적인 가운데 주요 그룹사들이 올 하반기 신규채용 인력을 늘리겠다고 밝힌 반면 중소기업은 지난 해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며 “올 하반기 고용시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에 시각 차가 뚜렷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