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성유리, 영화 ‘누나’ 폭우 속 눈물 연기 열연

성유리, 외적 아름다움 뒤로하고 내면연기에 고군분투

김영주 기자
이미지

배우 성유리가 최근 촬영 중인 영화 ‘누나’(감독 이원식, 영화제작소 정감)에서 보다 성숙한 내면 연기를 표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영화 ‘누나’의 주인공인 성유리는 지난 31일 서울 신설동 대광고등학교 앞에서 폭우 속 눈물연기 촬영을 마쳤다. 12시간 동안 빗 속에서 의상은 물론 몸이 다 젖으면서 열연을 펼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이어나갔다. 특히 오랫동안 지속되는 더운 날씨였지만 장마로 인해 이 날 따라 쌀쌀해져, 비를 너무 많이 맞은 상태로 촬영에 임해 심한 두통과 급체에 시달리면서도 끝까지 적극적인 자세를 잃지 않아 역시 프로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 날 촬영 분은 윤희(성유리)의 트라우마를 가장 잘 표현해야 하는 장면으로 남자 주인공 진호(이주승)와 처음으로 소통의 창이 열리며 서로의 상처가 회복되기 시작하는 장면이다. 영화 내용 전개상 중요한 장면인 만큼 많이 긴장되기도 했고, 하루 종일 비를 맞아야 해서 육체적으로도 많이 힘들었다는 성유리. 하지만 빗 속에서도 눈물 연기하는데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으려 노력했고, 특히 감정이 너무 과하거나 모자라지 않게 수위 조절을 하는데 신경을 많이 썼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작품 속에서 발랄하면서도 외적인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역할을 주로 해온 성유리는 이번 영화에서는 외적인 화려함을 뒤로하고 여배우로서 꺼려지는 멍이 든 분장과 안대, 붕대 등을 매고 촬영에 매진 중이다. 온 몸을 던진 연기를 펼치고 있어 무릎 등에 멍이 드는 등 영화와 역할에 대한 강한 열정으로 연기에 임하고 있다.

영화 누나는 어린 남동생이 물에 빠진 누나를 구하려다 죽은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그 때 살아난 누나의 그 후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펼쳐낸다. 성유리는 윤희가 깊은 내면 연기가 필요한 배역인 만큼 ‘누나’를 촬영하면서 스스로 많이 깨어졌고, 이러한 경험을 통해 연기 인생에서 또 하나의 터닝 포인트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영화 ‘누나’는 이번 추석 전에 모든 촬영을 마칠 예정이며, 성유리는 크랭크업 이후 또 다른 새로운 작품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사진=킹콩 엔터테인먼트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