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용산구 사용 공인, 훈민정음체로 전면 교체

장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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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민원서류 발급 과 사무처리 등에 사용되고 있는 용산구청장 직인 외 특수공인, 인증기 부착직인 및 전자이미지 직인 등 160여개의 공인을 훈민정음체로 전면 교체했다.
 
30일 용산구에 따르면 용산구청장인 공인 개각은 이전 글씨체가 한글을 한문서체에 맞춘 글전서체로 글꼴이나 서예의 역사에도 등장하지 않는 국적불명의 글씨체라는 의원 발의에 따라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서울특별시 용산구 공인 조례 중 공인의 인영을 훈민정음 창제 당시의 자체로 가로로 새긴다는 개정 조례에 의해 전문전각가(서예가)에게 제작을 의뢰하여 지난 8월에 용산구청장인(가로 3㎝, 세로3㎝, 정사각형)의 제작을 마쳤다.

글씨꼴은 훈민정음체를 따서 인면글자의 획 두께는 빈약하지도 투박하지도 않도록 가장 안정감 있는 비율을 찾아 웅비하는 용산구의 위상을 표현했다.
 
새로 제작된 용산구의 공인은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해 이달 1일부터 사용하며, 이를 통해 아름답고 친근한 훈민정음체 공인을 제작함으로써 한글 애호정신을 함양하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구는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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