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이 베트남에 투자한 컨소시엄에서 유전을 발견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SK에너지는 어제 하루 3500배럴을 시험 산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2007년 2월 베트남 유전 개발에 참여한 SK에너지는 지난해 10월 1광구에서 1일 4300배럴을 산출하는데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유전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원유 자원이 없는 우리에겐 그 어떤 소식보다 즐거운 뉴스다.
최근 우리나라의 자원 확보 행보가빨라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영국의 석유 탐사 및 개발업체인 다나 페트롤리엄을 사실상 인수했다. 글로벌 자원전쟁에서 공세를 강화한다는 상징성이 크다. 또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호수의 리튬 개발권도 확보했다. 리튬은 휴대전화 등에 들어가는 핵심소재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인 자원이다. 자원 확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최근 일본과 중국의 외교전에서 중국은 ‘희토류’ 카드로 일본의 무조건 항복을 받아낸 것을 보면 자원이 앞으로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부존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원자재를 대부분 수입한다. 이를 고부가가치로 바꿔 수출 위주의 경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정부는 자원 확보를 위해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 공기업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동시에 위험을 최소화하는 치밀한 전략과 전방위 외교적 노력, 민간 기업과의 공동 진출도 필수적임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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