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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스크린 복귀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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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파스타’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공효진이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와이키키 브라더스> 임순례 감독의 2010년 신작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감독: 임순례, 제공/배급: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보리픽쳐스)을 통해 1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공효진은 오는 11월 초 개봉예정인 영화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에서 7년 만에 헤어진 남자 친구 앞에 나타난 여인 ‘현수’ 역을 맡아 그녀 특유의 자유롭고 쿨한 매력을 마음껏 뽐내며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다.

그 동안 공효진은 <미쓰 홍당무> <행복> <가족의 탄생> 등 다양한 작품에서 색깔 있는 캐릭터와 연기를 보여줬다. 작품마다 성장을 거듭하던 공효진은 MBC 드라마 ‘파스타’에서 그 동안 보여줬던 개성 넘치는 연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신만의 솔직하고 꾸밈없는 매력과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드라마 ‘파스타’를 통해 공효진은 현재 20~30대 여성들의 롤 모델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효진은 평소 좋아하던 임순례 감독의 작품이라는 사실에 기꺼이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독특한 스토리와 캐릭터, 동물과의 교감을 다룬 에피소드에 큰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에서 공효진이 맡은 역할은 7년 만에 남자 주인공 ‘선호’(김영필) 앞에 다시 나타난 옛 애인 현수. 현수와 선호는 연인 사이였지만, 현수는 결국 선호의 절친이었던 민규와 결혼해 선호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 그랬던 그녀가 7년 만에 갑자기 연락을 해, 민규의 죽음을 알리며 장례식장으로 와달라고 한 것.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선호의 여행길에 계속 나타나 결국 두 사람은 함께 여행을 하게 된다. 아직도 그녀에 대한 상처와 미움이 남아 있는 선호와 달리 현수는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담담한 모습을 보여 더욱 선호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영화 속에서 남편을 잃고 옛 애인을 만난 현수의 독특한 캐릭터가 공감을 얻는 것은 공효진 특유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큰 몫을 한다. 또한 공효진이 가진 편안하고 자유스러운 매력도 선호의 쿨한 느낌과 잘 맞아떨어진다. 영화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에서 여행을 하면서 미묘한 감정 변화를 보이게 되는 현수의 캐릭터를 통해 더욱 성숙해진 공효진의 연기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임순례 감독의 신작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은 홧김에 소 팔러 나온 노총각 시인 선호(김영필), 7년 만에 느닷없이 찾아온 옛 애인 현수(공효진), 의뭉스러운 소 한수(먹보)의 사연 많은 7박 8일 여행을 다룬 영화로 오는 11월 초 개봉 예정이다.

사진=영화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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