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전자랜드에 ‘헬로키티’가 있다?

단순 제품 판매가 아닌 신규 브랜드 사업 추진

민보경 기자

전자랜드가 헬로키티 제품을 팔고 있으며, 바로 하위 브랜드인 ‘헬로디지털(hellodigital)’이야기다.

㈜전자랜드는 산리오 마스터라이센스권을 보유한 ㈜아이시스컨텐츠와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발, 헬로디지털이라는 캐릭터 디지털 전문 매장을 선보였다.

2009년 3월 경희대점 오픈을 시작으로 부경대점(부산), 동아대점 등 대학가에 위치한 로드샵과 반디앤루니스 서점 내 매장, 그리고 의류 쇼핑몰 핑키걸 등에 온라인 인샵 매장 등 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물론 전자랜드 주요 매장에서도 별도운영되어 현재까지 전자랜드 부산본점과 창원 상남점에 입점, 이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헬로디지털은 기존의 카테고리를 벗어난 전혀 새로운 모습의 디지털 매장으로 휴대폰 판매와 헬로키티의 전 상품은 물론, USB, 키보드, 마우스 등 캐릭터와 결합한 컴퓨터 주변기기와 이어폰, 헤드폰, 스피커 등 음향 소품, 그리고 휴대폰 케이스 등 전자제품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다. 특히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로모그라피 사의 필름 카메라와 후지사의 즉석 카메라인 인스탁스는 헬로키티 제품과 함께 헬로디지털 고객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제품 중 하나이다.

헬로디지털은 특히 서울과 부산의 대학가에 위치하고 있어, 대학교 총학생회, 학생복지위원회 등과 같은 학생자치기구와 공동구매 사업을 함께 추진, 주요 고객인 대학생들에게 디지털 제품을 저가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치기구의 복지자금 마련을 돕고있다.

 
최근에는 핑크마티즈를 출시한 GM대우와 제휴하여 헬로키티 차량용품 패키지를 기획, 판매 하는 등 여러가지 제휴 마케팅으로 헬로키티가 국내 활동영역을 넓히는데에도 일조 하고 있다. 이후에도 헬로키티 코리아와 여러가지 프로모션을 공동기획 할 예정이다.

브랜드 슬로건인 Easy & Touch가 나타내듯, 헬로디지털은 디지털로 자신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현재 세대들이 쉽게 디지털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며, 이것이 헬로디지털을 디지털편의점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전자랜드는 2004년 ‘My 전자랜드’라는 디지털편의점 개발을 시작한것이 헬로디지털의 모태가 되었다. 이는 전자랜드의 앞선 생각과 고객에게 다가가려는 마음가짐이 엿보이는 행보이다.

디지털이 필수품이 된 지금, 좀더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 디지털 제품과 디지털 악세서리를 쉽게 살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디지털 편의점 헬로디지털은 앞으로 지속적인 캐릭터 디지털 상품 개발과 유통 사업 추진은 물론, 최근 오픈한 온라인 샵(www.hellodigital.co.kr)과 백화점에 입점한 매장 등을 통해 매니아 층을 위한 헬로키티 수입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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