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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장난스런 키스'(극본 고은님/연출 황인뢰 김도형/이하 '장키')에 항의글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장키' 11회가 방영된 직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드라마의 과도한 설정과 개연성 없는 스토리에 대한 비난 글이 쇄도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승조(김현중 분)는 일상을 벗어나 시골의 한 팬션에서 자연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동안 일하던 패밀리 레스토랑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집을 떠나 시골로 내려간 백승조. 하지만 여전히 백승조를 짝사랑 하는 오하니(정소민 분)는 왕경수(최성국 분)의 도움으로 백승조의 동생 백은조(최원홍 분)과 함께 백승조를 찾아갔다.
오하니의 방문에도 불구하고 백승조는 냉랭하고 까칠한 모습으로 일관했고 오하니는 전과 마찬가지로 상심에 빠졌다.
전날 커플 게임에서 은조와 함께 짝을 지은 하니, 결국 게임 도중 길을 잃고 헤매던 중 승조의 도움으로 무사히 팬션까지 돌아온다. 이튿날 팬션에서 상쾌한 아침을 맞은 오하니는 밖으로 나와 벤치에 앉아 아침공기를 즐겼다. 돌연 오하니 앞으로 다가온 백승조는 "나를 좋아한다면서 왜 내 마음은 모르냐?"고 묻자 오하니는 "네 마음이야 나 같은 건 안중에 없지"라고 풀이 죽은 듯 대답했다.
오하니의 말이 끝나는 순간 백승조는 갑자기 오하니에게 다가와 키스를 했고 오하니는 "꿈이었구나, 어쩐지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더라. 그렇지만 어쩐지 입술 감촉이..."라고 꿈과 현실 사이에서 헷갈려 했다. 하지만 멀리서 백은조가 두 사람의 모습에 깜짝 놀란 표정을 짓고 있어 두 사람의 키스신이 현실임을 암시했다.
시청자들은 "줄거리가 이상하니, 편집이 아상하니, 오하니가 이상하니, 연출이 이상하니, 이모두가 너무하니...", "제작진은 모든 시청자가 원작을 본 줄 아는 듯...", "정말 작가님이 바뀌신 게 아니신 거죠?", "해외프로모션 자체를 안했으면 좋겠네요. 한국 드라마라고 마구 알리는 게 창피해", "감독님이나 작가님 양심 없어지신지 좀 된 거 같아요" 등 게시판을 통해 불만을 토했다.
'장난스런 키스'는 과도한 상상신과 고등학생의 애정행각과 철없는 부모의 행동, 과도한 내레이션, 중심을 잡지 못하고 원작의 에피소드를 나열한 전개 등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의 불만이 늘어가고 있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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