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인·적성검사에 대한 오해와 진실

김동렬 기자

최근 입사 전형의 필수 코스인 인·적성검사는 신입 사원 채용 과정에서 부서 배치 및 기업의 인재상과 맞는 인재를 선택하는 수단으로 활용되면서 기존의 채용 단계에서 추가되어 진행되고 있으며, 검사 결과 역시 채용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인·적성검사에 대해서 막상 정확히 알려진 정보가 별로 없고 떠도는 소문이나 인터넷에 도는 잘못된 정보들도 많다.

이에, 20일 취업정보업체 인크루트는 취업컨설턴트들의 의견을 모아 인적성검사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소개했다.

◆ 인적성검사도 시험일 뿐

흔히 인적성검사는 공부한다고 되는 시험이 아니라고 얘기하곤 한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유형을 파악하고 적응하면 숙련될 수 있다. 제한된 시간 안에 많은 질문에 답해야 하므로 사전 정보 취득이 매우 중요하다.

출판사에서 기업별 인적성검사의 유형을 모아놓은 책과 자료, 각종 취업 관련 사이트에서 인적성검사 후기 등을 살펴 본 후 유형을 파악하고 그 유형에 익숙해지는 연습을 해야 한다.

◆ 시간분배가 당락의 관건

인·적성검사를 본 상당수 지원자들이 겪은 어려움 중 하나는 바로 '시간 부족'이다.

시간 배분을 위해서는 검사지를 받는 즉시 전체적으로 한 번 훑어보면서 얼마나 많은 문항으로 구성되었는지, 어떤 유형의 문제가 나왔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

주어진 시간과 문제 수를 고려해 한 문제당 풀어야 할 시간을 미리 계산한 뒤 시간 관리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주어진 시간에 비해 문항 수가 너무 많다 보니 넘겨 짚는 답을 쓰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정확도 이상으로 일관성이 중요하므로 찍기보다는 차라리 빈 칸으로 놔두는 것이 낫다.
 
◆ 솔직하고 일관되게

좋은 성격을 어필해야 한다는 생각에 이를 의식하고 답을 기재하다 보면 종합 채점 결과에서 안 좋은 점수를 얻을 수도 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나타내면 되는 만큼 너무 골똘히 생각하지 말고 솔직하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영업직에 지원했다고 너무 적극적인 성격을 보이려 하거나 연구직이라고 해서 꼼꼼한 성격만을 전달하려고 하다 보면 일관성을 잃기 쉽다. 이럴 경우 오히려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역효과를 낼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 이슈와 쟁점에 대한 논리적 사고 습관 도움 돼

직무능력검사에서는 언어 구사능력, 사고력 등을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문제들이 출제된다.

암기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도 많기 때문에 평소에 신문을 많이 읽어 시사 상식을 키우고, 사회적 이슈나 특정 주제를 놓고 토론을 많이 하여 논리적 사고와 조리있게 전달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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