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구찌’ 비하인드 스토리, 패션앤 채널서 전격 공개

김은혜 기자
이미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구찌의 시작은 그리 명품답지 못했다.

1921년 구찌오 구찌의 가죽용품 전문점에서 탄생한 구찌는 빠른 시간 안에 성공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지만, 창업주 손자들의 반란이 구찌 가를 몰락의 길로 이끌었다. ‘파올로 구찌’를 독자적 라인으로 만들면서 시작된 가족간의 내분은 또 다른 손자 마우리치오의 아버지 탈세 혐의 고발, 부인의 살인 청부 혐의까지 이어졌다. 거칠면서도 화려한 스캔들로 가득한 이야기는 리들리 스콧 감독이 안젤리나 졸리를 캐스팅해 영화화하고자 했으나 구찌 가문의 반대로 제작 무산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

트렌드 채널 패션앤(FashionN)은 11월 1~2일(월,화) 이틀간 명품 브랜드 구찌 특집방송 ‘패션 아이콘들의 선택, GUCCI’를 마련한다. 이번 특집 방송에는 구찌의 최초 컬렉션부터 90여 년의 역사와 명품 브랜드로 성장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격 공개된다.

영국 귀족의 격조 높은 감성과 이태리 고유의 기술이 어우러진 명품을 목표로 창립된 구찌는 고객 중 다수가 승마를 즐기는 귀족층임에 착안해 말발굽, 안장 등 승마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으로 큰 성공을 이뤘다. 재클린 케네디 여사는 오늘날 ‘Jackie O’로 불리는 가방을 애용했고, 그레이스 켈리 모나코 왕비와 리즈 테일러, 피터 셀러스, 사무엘 베케트 등 시대의 아이콘인 영화 스타와 상류층 인사들을 주 고객으로 그 명성을 떨쳤다.

구찌는 한때 파산 위기에 처했지만 1994년 디자이너 톰 포드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하면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그는 럭셔리 브랜드에 도발적인 감각을 주입해 몰락의 길에 있던 구찌를 1990년대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로 복귀시켰다. 톰 포드가 섹시한 관능미를 강조했다면, 2006년에 영입된  프리다 지아니니는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과 섬세함으로 구찌의 새로운 시그니처 스타일을 확립했다.

비극의 과거를 딛고 시대의 문화적 아이콘으로써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재탄생한 구찌의 모든 것, ‘패션 아이콘들의 선택, GUCCI’는 오는 11월의 첫번째 월, 화요일 오후 3시 패션앤에서 방송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