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장근석, 日 투어 2nd 삿포로 공연 ‘눈물과 감동의 삿포로’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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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일본 전국 투어에 돌입한 장근석이 21일 전국투어 그 두 번째인 ‘2010 JANG KEUN SUK JAPAN TOUR in삿포로’ 공연을 3,000여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했다.  

현재 KBS 월화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 촬영만으로도 빠듯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장근석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20일, 이틀 간의 드라마 밤샘 촬영을 마치고 현장에서 곧바로 공항으로 이동해 삿포로행 비행기에 오르는 초인적인(?) 스케줄을 소화 한 것. 

마중 나온 팬들의 환대 속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을 빠져 나온 장근석은 공연장 근처의 호텔로 이동하던 중 삿포로 역 앞 대형 전광판에 자신의 공연을 소개하는 영상이 나오자 깜짝 놀랐다는 후문.  

현지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대형 전광판에 등장한 장근석의 영상은 현지 공연 기획사나 소속사 측에서 홍보를 위해 요청한 것이 아닌, 일본 현지 팬들이 만든 영상이 팬들에 의해 전광판에 소개 한 것” 이라고 전해 신 한류의 핵으로 떠오른 장근석의 현지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또 한번 실감케 했다.

21일 오후 3시, 삿포로에 위치한 SAPPORO NITORI BUNKA HALL에서 열린 이날 공연을 시작하기 앞서 장근석은 팬들에게 심한 감기로 공연까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한 것에 대해 정중하게 거듭 양해를 구했지만, 막상 공연이 시작되고 난 후 걱정들이 무색할 만큼130분여 동안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다채롭고 열광적인 무대들을 이어 가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눈의 왕국’ 삿포로를 표현 하 듯 장근석이 하얀색 의상을 입고 등장하자 3층까지 가득 매운 공연장이 떠나 갈 듯한 함성이 터졌 나왔으며, 한국에서의 작품활동과 배우 장근석-인간 장근석 등의 테마를 가지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과 에너지 넘치는 다양한 퍼포먼스로 팬들을 열광케 함은 물론, 현재 방송 중인 [매리는 외박중] 의O.S.T ‘부탁해, My Bus!!’를 밴드무대로 선보였다.  

특히, 삿포로 공연에서는 앙코르 무대가 끝나고도 팬들이 자리를 떠나지 못하자 장근석은 다시 무대 위로 등장, 컨디션 난조로 파워풀 한 무대를 선사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전하며, <매리는 외박중>의 또 다른 OST 곡인 ‘MY Precious를 최초로 깜짝 공개, 예정에 없던 더블 앙코르 무대를 선물했다.   

장근석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팬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은 잔잔한 기타 선율을 타고 진한 감동을 선사, 한 명 한 명과 눈을 마주치며 눈과 마음으로 진심을 다해 부르는 그의 노래에 팬들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으며, 공연을 마치고 차에 오르기 전 배웅하기 위해 기다리는 팬들 앞으로 다가가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한 후 공연장을 빠져나갔다.

이에 장근석은 “드라마와 일본 투어가 공교롭게 겹쳐 엄청난 체력을 요하는 일정을 소화 하고 있지만 이렇게 저를 위해 오신 많은 분들과 눈을 보고 직접 교감하면서 그 보다 더 큰 에너지를 받고 있다. 아시아 투어 때 와는 또 다른 ‘배우 장근석’ 으로 가깝게 다가가고 싶은 욕심에 일본 투어를 시작하게 되었다” 며 “컨디션이 좋지 않아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리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크게 남지만 그 부분을 더 가득 채울 수 있는 감동을 느끼고 돌아왔다. 남은 투어는 완벽한 컨디션으로 최고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팬들을 향한 따뜻한 배려와 무대매너로 ‘감동의 삿포로’ 라는 평을 받으며 무사히 일본 투어의 성공적인 일정을 소화 해내고 있는 장근석은 오는 26일, 2010 JANG KEUN SUK JAPAN TOUR 투어 세 번째 장소인 일본 고베로 출국한다. 

사진=트리제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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