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올해 야후 인기 검색어 'BP 원유유출', '월드컵'

뉴욕=유재수 기자

올해 전세계 네티즌들이 열광했던 키워드로 '멕시코만 원유 유출', '월드컵', '마일리 사이러스', '아메리칸 아이돌' 등이 꼽혔다.

검색엔진 야후의 자체 서비스 '올해의 리뷰(Year in Review)'는 1일 올해 인터넷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검색어는 미국을 충격으로 몰아 넣었던 환경재해 'BP 원유 유출'이라고 밝혔다.

BP 원유 유출과 관련하여 웹서퍼들은 사고 직후부터 일단락이 되기까지 86일간 6억3100만 명이 관련 검색어로 웹서칭을 했고, 10억 이상의 쿼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유유출에 이어 두번째를 차지한 검색어는 각본없는 드라마, 세계 스포츠계의 빅 이벤트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이 차지했다.

야후는 많은 웹서퍼들이 검색을 통해 본선진출 국가, 규칙, 경기 일정, 경기결과, 주요 선수 등을 지켜봤다고 설명했다.

세번째에는 배우이자 팝가수인 마일리 사이러스가 꼽혔다. 아이돌에서 성인으로 성장통을 겪고 일어선 마일리 사이러스는 마이클 젝슨, 브리트니 시프이서, 패리스 힐튼, 제시카 심슨, 메간폭스의 뒤를 이어 매년 검색어에 상위를 차지하는 화제의 인물 계보를 이었다.

상위 10위권에 진입한 셀러브리티로는 모델겸 가수 킴 카라다신(4위), 구설수가 끊이지 않는 팝싱어 레이디 가가(5위), 섹시미녀 영화배우 메간 폭스(7위), 캐나다 출신 팝스타 저스틴 비버(8위), 브리트니 스피어스(10위) 등이 있었다.

2001년 처음 시작된 야후 인기검색어 리뷰에서는 획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한 기업이나 TV쇼, 인기인(셀러브리티)이 차지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미국의 인기 오디션 TV쇼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이 9위로 간신히 10위권에 위치했고, 전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애플의 아이폰(iPhone)은 6위를 기록했다.

▲2010년 야후 탑 검색어
1. 멕스코 걸프만 기름유출(The Gulf of Mexico oil disaster)
2. 월드컵 토너먼트(The World Cup soccer tournament)
3. 팝가수 '밀리 사이러스'Pop singer Miley Cyrus
4. 리얼리티 TV스타 '킴 카라다신'(Reality TV star Kim Kardashian)
5. 가수 '레이디 가가'(Singer Lady Gaga)
6. 애플의 '아이폰'(Apple's iPhone)
7. 영화배우 '메간 폭스'(Actress Megan Fox)
8. 가수 '저스틴 비버'(Singer Justin Bieber)
9. TV쇼 '아메리칸 아이돌' ('American Idol')
10. 가수 '브리티니 스피어스'(Singer Britney Sp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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