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귀농해 산약초로 연 소득 4000만원의 꿈, 나도 이뤄볼까?”

제천시 지원 '귀농귀촌 제천산약초대학' 교육생 30명 모집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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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트랜드를 타고 약초 소비 증가로 한약초를 이용한 각종 가공식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제천시가 귀농귀촌인을 위한 '제천 산약초대학' 교육생을 모집중이다.

제천산약초대학은 산촌마을 조성으로 큰 수익을 올리고 있는 제천시 봉양읍 명암리의 명암 산채건강마을을 수익모델로 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귀농인들의 실패의 두려움을 해소시키기 위해 이 마을 최영락 대표를 멘토로 해 일정기간 ‘인큐베이터’ 역할을 해주는 것으로 다른 교육과 차별성을 두고 있다.

이번 교육을 기획한 농산어촌홍보개발원 황해룡 이사는 “귀농인들이 갖는 실패의 두려움을 어떻게 하면 해소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다가 명암 산채건강마을을 모델로 하면 이곳에서 이미 성공하여 사업화 하는 것을 그대로 귀농인들이 따라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겠는가”하는 판단을 했다며 “특히 처음부터 소득목표를 중심으로 귀농설계를 한 점이 다른 교육과 크게 차이가 나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명암 산채건강마을은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산촌마을을 조성하여 현재 산약초 전문 농가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으며, 뒷산에 각종 산약초를 심어 수익모델을 만들고 있다. 산에서 채취한 각종 산나물을 가공하여 장아치를 만들어 판매하고, 산속에 명의촌을 개설하여 전통의학으로 일반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산속 펜션도 운영하고 있으며, 약초 찜질방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영락 대표는 "산속이 모두 보물덩어리다"며 "지난 2~3년동안 도라지며 천궁·지황 등 다양한 약초를 심었다. 우리는 이 약초를 이용해 사물탕을 만들어 상품화 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번에 우리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귀농인들에게 실패하지 않는 귀농귀촌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천시가 교육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명암 산채건강마을이 역시 교육시설을 일부 지원하는 형식으로 하여 70%의 교육비를 충당하고, 교육생이 일부 자비를 부담하게 된다

교육은 오는 17일부터 1박2일씩 총 5회에 걸쳐 명암 산채건강마을 강당에서 진행된다. 모집 마감은 12월 15일로 선착순 30명이며 교육신청은 02-6300-8260(담당자 손주경 팀장), 네이버 블로그 “제천 귀농귀촌 산약초대학”을 치면 자세한 내용을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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