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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면제 의혹’ 박해진 해명 “사춘기 가정불화·우울증 심해”

재경일보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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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면제 논란이 불거진 연기자 박해진이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박해진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화우 이덕민 변호사는 2일 SBS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 "군면제에 아무런 법적 문제가 없다"며 여러 증거를 제시했다.

이날 이 변호사는 '정신분열, 우울증 등 네가지 정신과 질환 진단을 고려해 봐야 한다'는 소견이 담긴 진단서와 함께 "정신과 질환으로 병역 면제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당시 박해진이 먹고 살기도 힘든 곤궁한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돈을 써서 병역 기피할 수 있겠나. 만약 허위라 한다면 병역 면제가 된 후에 정신과 진료를 받을 필요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박해진은 군 면제 후에도 1년 이상 치료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변호사는 인터뷰가 끝날 즈음 논란이 불거진 이유가 누군가의 악의적인 제보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박해진의 병역면제 관련 자료를 누가 확보할 수 있었겠냐. 가깝지 않은 사람이면 이런 내용을 알 수 없다. 실명을 거론하지 못할 뿐이지 연예계에 있는 사람은 다 알고 있다"며 "공적인 기관을 통해서 반드시 사실을 밝혀 내겠다"고 말했다.

박해진의 친누나 역시 "곁에서 다 지켜본 일인데 억울하다"며 심경을 털어놨다. 박해진의 친누나는 "사실 나도 우울증이 있었다. 박해진이 나보다 더 심각해서 먼저 진료를 받았다. 사춘기 시절 가정불화가 있어서 우울증 증세가 커져갔다. 폐질환도 같이 앓아서 우울증이 심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박해진은 2004년 우울증 등으로 병역 면제 처분을 받았으며 최근 불법적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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