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배우 이세은, 남장여자 도전 ‘근초고왕’ 첫 등장

김영주 기자
이미지
배우 이세은이 오는 18일(토) KBS 1TV 대하드라마 근초고왕(극본 정성희, 유숭열 연출 윤창범)에 ‘남장 여인’으로 첫 등장을 알린다.
 
지난 2007년 드라마 ‘날아오르다’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이세은은 ‘근초고왕’에서 ‘변장의 대가’ 위홍란 역을 맡았다. 홍란은 부여의 왕족 출신으로 고국이 멸망한 뒤 도망쳐 수적(바다나 큰 강에서 활동하는 도적)이 되는 여인이다.
 
어디서나 이목을 집중시키는 화려한 미모 때문에 도망 다니는 일이 수월하지 않자, 다양하게 변장을 하고 다녀 동료들만이 홍란의 실물을 알 정도다. 그러던 중 그녀의 활동지역으로 도망친 근초고(감우성)와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되고, 후에 근초고왕의 제2왕후가 된다.
 
최근 촬영팀에 합류한 이세은은 우선 “위홍란은 시대적으로 상상하기 어려운 기개와 자유로운 성품을 지닌 매력적인 여인”이라고 배역을 설명하면서, “보여줄게 많은 역할이기 때문에 많은 연기자들이 탐을 냈다고 들었는데, 내가 그 행운을 차지하게 돼 정말 감사드리는 맘뿐이다”는 소감을 전했다.
 
“올 여름 연극을 하면서 그간 연기에 대한 갈증이 얼마나 심했는지 깨달았다”는 그녀는 지난 3년간 학업(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에 올인해왔다. 이에 3년만의 드라마 복귀에 대해서는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니 많이 떨리더라. 첫 촬영 때는 데뷔했을 때보다 더 긴장해 심장이 터지는 것 같았다”는 솔직한 맘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수염을 붙이는 데만도 몇 시간이 걸리는데, 남장과 여성을 오가는 역할이라 하루에도 몇 번씩 분장을 바꿔야 하고, 워낙 활동성이 강한 여인이라 남자들을 따라다니려니 에너지 소비가 엄청나다”고 애로사항을 이야기하면서도, “그런데도 쉬는 날 없이 매일 촬영하는 것이 행복하고 즐겁다. 오랜만에 잡은 행운을 주신 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당찬 각오도 잊지 않았다.
 
한편, 중국의 요서지방까지 지배력을 확산시키며 백제를 해상왕국으로 융성시킨 근초고왕의 생애와 역사를 다루고 있는 대하드라마 ‘근초고왕’은 여구왕자(이후 근초고)가 아버지인 비류왕을 암살했다는 누명을 쓰고 국외로 추방당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전망.
 
여구왕자가 고국에 다시 입성하기까지 생존을 위한 고군분투와 활약상이 박진감 넘치게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최근 이어지고 있는 시청률 상승세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제공= KBS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