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오스카 매니저’ 김건, 실제 나이는 18세 ‘나이 뛰어넘는 미친존재감’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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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시크릿가든’(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 권혁찬 /제작 화앤담픽처스)에서 극 중 한류스타인 오스카(윤상현)의 일거수일투족을 보좌하는 매니저 종헌 역을 맡아 열연중인 배우 김건이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연기를 펼치며 극 중 또 다른 ‘미친 존재감’으로 부상하고 있다.

극 중 종헌은 오스카엔터의 대표인 동규(윤기원)와 함께 오스카를 물심양면 지원하며 수족이 되어 움직이는 말단 매니저. 하지만 한류스타 오스카의 비위를 맞추며 전전긍긍하기 보단, 오스카의 말을 일일이 다 받아치며 하고 싶은 말은 끝까지 하다는 데다, 오스카에게 굴하지 않고, 객관적이면서도 입바른 소리를 해대는 캐릭터. 이로 인해 주원(현빈)에게는 김비서가 있다면, 오스카(윤상현)에게는 종헌이 있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을 정도.

특히 시청자들은 극 중 종헌의 옷차림과 외모가 여느 매니저들의 모습과 100% 싱크로율을 보인다는 점에서 “진짜 매니저 아니냐”는 평가를 내놓고 있는 상황. 하지만 김 건은 실제나이 18살. 올해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연기자다.

매니저 역할을 위해 같이 일하는 매니저를 통해 이것저것을 습득했다는 김 건은 “신우철 감독님이 매니저 역할이니까 비주얼이 매니저처럼 보였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일부러 몸매도 관리하지 않았다”며 “그밖에도 극 중 종헌 역을 위해 패딩 조끼를 매치한 캐주얼한 복장 등 소위 ‘매니저 복장’이라고 불리는 의상을 착용하고, 헤어스타일까지도 비슷한 스타일로 바꿨다”고 종헌 역을 위해 기울인 남다른 노력을 전했다.

이런 김 건의 노력은 실제 나이보다 6살이나 많은 24살의 종헌 역을 실감나게 소화해내는 밑바탕이 된 상황. 주위 사람들조차 실제 김 건의 나이를 듣고 난 후에는 놀라움을 표현할 정도다.

김 건은 “‘시크릿가든’에서 헤어를 담당하는 누나가 25살인데 처음에 내가 오빠인줄 알고 오빠라고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며 “무엇보다 하지원 선배가 내 나이가 18살이라는 걸 듣고 생각보다 연기 잘 한다고 칭찬해주셔서 너무 기분 좋았다”고 해맑게 웃었다.

같이 호흡을 맞추고 있는 오스카 역의 윤상현에 대해서는 “윤상현 선배가 워낙 밝은 성격이고 분위기 메이커라 많이 편하게 대해주셔서 연기하기가 편하다”며 “조언도 굉장히 많이 해주셔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각별한 고마움을 전했다.

김 건은 오스카의 수족 종헌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요즘 ‘시크릿가든’ 효과를 한껏 누리고 있다. 김 건은 “솔직히 누가 날 알아볼 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요즘은 식당이나 카페에 가면 알아보는 분들이 많아서 너무 신기하고 감사하다”며 “많은 분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걸 알게 되니 더욱 부담이 된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하고 싶다”며 속내를 내비쳤다.

이어 “‘시크릿가든’에 출연하게 된 것은 연기를 하는 배우로서 정말 큰 축복이고 영광이다”라며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줄 수 있는 그런 종헌의 모습을 맘껏 펼쳐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김 건은 어린 나이 임에도 불구하고 나이보다 성숙한 프로정신을 발휘하며 종헌 역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 감칠맛 나는 연기로 극의 재미와 몰입도를 한껏 높여줄 것이다”라고 말을 전했다.

한편 서로에 대한 마음을 모른 채 티격태격 다투던 남녀가 서로의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시크릿가든’은 까칠하고 도도한 백화점 상속남 주원(현빈)과 무술감독을 꿈꾸는 액션 스턴트우먼 라임(하지원)의 영혼이 바뀌어져 스펙터클한 환상의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로맨틱 코미디 판타지 물이다.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시티홀’, ‘온에어’ 등을 성공시키며 ‘히트작 메이커’로 자리매김한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PD 그리고 하지원, 현빈, 윤상현, 김사랑, 이필립 등 초호화 드림팀이 의기투합해 시청률 ‘무한질주’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제공= 화앤담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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