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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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새’ 한혜진, 주상욱에 분노의 따귀 때린 사연은?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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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새’의 한혜진-주상욱 커플이 강렬한 첫 만남을 가졌다. 한혜진이 주상욱에게 분노의 따귀를 올려붙인 것이다.
 
지난 22일 서울 상암동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극본 이선희, 연출 김종창/제작 GnG 프로덕션)의 주연배우 한혜진, 주상욱 커플이 첫 촬영에 돌입했다.

이날 촬영분은 서정은 역의 한혜진과 이영조 역의 주상욱이 극중에서 처음으로 대면하게 되는 신. 영조를 사기꾼으로 오해한 정은이 따귀를 올려붙이고, 자초지종을 모르는 영조 역시 화를 참지 못한다. 서로가 잊지 못할 강한 첫 인상을 남긴 만큼 앞으로 두 연인에게 펼쳐질 치열한 사랑을 예고하는 장면이기도 하다.

한혜진과 주상욱은 첫 만남에서부터 폭발적인 감정을 쏟아내야 했지만, 화기애애하게 합을 맞춰가며 ‘아픔’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 주상욱은 “세게 때리면 진짜 울어버릴거야”라며 애교(?) 섞인 농을 던졌고, 이에 한혜진은 “오빠가 잘 맞아주세요”라며 맞받아쳤다.

첫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두 주연 배우가 폭풍 감정신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여 촬영장 분위기 역시 한껏 고무됐다. 이날 촬영을 지켜봤던 GnG 프로덕션 관계자는 “보통 배우들이 친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감정신을 소화하기 어려운데, 한혜진과 주상욱은 처음이라 보기 어려울 정도로 호흡이 잘 맞았다”고 전했다.

이어 “두 주연배우의 환상적인 호흡과 처음부터 강렬한 신을 노련하게 소화해내는 연기력을 보니 좋은 작품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계에서 성공하기 위해 상반된 길을 선택한 단역배우 정은과 영화제작자 유경(김민정)의 이야기를 담을 ‘가시나무새’는 두 여인이 서로에게 엉킨 운명의 실타래를 풀어가는 과정을 그려낼 감동의 드라마다. 다양한 장르를 도입한 탄탄한 구성과 강렬한 스토리로 2011년 상반기 웰메이드 감성 드라마를 부활시킨다는 계획이다.
‘가시나무새’를 이끌 이선희 작가와 김종창PD의 만남은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식상해진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증폭시키고 있다.

‘거침없는 사랑’ ‘에어시티’, ‘아버지의 집’ 등을 집필한 정통드라마의 대가 이선희 작가와 ‘장밋빛 인생’, ‘행복한 여자’, ‘미워도 다시 한 번’ 등을 통해 눈물샘을 자극하는 감동을 선사해왔던 시청률 제조기 김종창PD가 처음으로 의기투합, 방송가 안팎에서도 벌써부터 집중적인 이목을 받고 있다.

사진=GnG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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