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싸인> 아이돌살인부터 연쇄살인, 미군총기살인까지

기존 수사극들과 다른 이유, ‘묵직한 주제의식’과 ‘통렬한 사회 해부’

김영주 기자
이미지
SBS 수목드라마 <싸인>(제작 골든썸. 아폴로픽처스 | 극본 김은희 | 연출 장항준 김영민)이 범죄를 통해 우리 사회를 해부한다는 주제의식을 드러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첫 사건부터 연일 이슈와 화제를 생성해냈던 드라마 <싸인>. ‘아이돌스타 살인사건’은 마이클잭슨, 히스레져, 김성재 등 국내외 여러 실제 스타들의 죽음과 비슷한 면모들을 통해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이슈를 낳았고, ‘연쇄살인사건’은 영구미제사건으로 남아 한국 사회에 큰 상처를 입힌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해서 드라마에서라도 그 사건이 해결되는 것을 미스터리의 구조로 풀어내 안방극장에 오싹함과 함께 카타르시스를 전했다.

그리고 세 번째 사건인 ‘미군총기살인사건’ 역시 권력층의 사건 개입을 정면으로 보여주며 또다른 화제를 준비하고 있다. 미국과의 회담을 앞두고 국익을 위해 미군의 범죄사실을 은닉하려는 권력층의 국과수 개입 속에서 주인공들이 찾아내야 하는 진실은 더욱 깊은 곳으로 숨어버렸다. 하지만 점점 더 커지는 사건의 스케일을 통해, 시선을 더욱 날카로워지고 주제의식은 더욱 올곧아질 예정이다.

지금까지 방송된 세 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싸인>은 시청자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과연 ‘진실’은 무엇인가? 자신의 신념을 행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진실’인가, ‘권력’인가 하는 묵직한 질문이다. 그리고 이것은 비단 극 중의 법의학의 세계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곳곳에서 실제로 우리들이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질문이기도 하다. 이는 ‘범죄’를 통해 ‘사회’를 해부하는 드라마 <싸인>만의 특별한 관전포인트이자, <싸인>이 기존의 수사극들과 다른 지점이기도 하다.

오늘 밤 방송될 <싸인> 9부에서는 ‘미군총기살인사건’의 숨겨진 진실을 파헤지려는 박신양(윤지훈 역), 김아중(고다경 역), 엄지원(정우진 역), 정겨운(최이한 역)의 고군분투와 함께 사건의 새로운 전개가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으로 한 층 기대를 모은다.

점점 흥미를 더해가며 반전을 거듭하는 사건들로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는 <싸인>. ‘아이돌스타살인사건’의 서스펜스, ‘연쇄살인사건’의 미스터리에 이어 ‘미군총기살인사건’은 감춰진 진실이 드러나는 과정의 지적쾌감과 마침내 밝혀지는 진실의 카타르시스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킬 예정이다. 오늘부터 방송되는 9, 10부에서는 ‘미군총기살인사건’으로 더욱 심도있는 메시지를 던지며 지금 껏 본 적 없는 한국형 수사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는 자신감으로 현재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주)골든썸, (주)아폴로픽쳐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