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하정우, ‘광대’ 시리즈로 3번째 개인 전시회 개최

김영주 기자
이미지
최근 영화 '황해'에서 무섭도록 강인한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장악했던 배우 하정우가 <하정우 기획 초대 개인전>을 갖고 개인 전시회 행보를 이어간다.

 

하정우는 오는 3월 9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종로에 위치한 인사아트센터에서 '하정우 기획 초대 개인전'이란 타이틀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시회가 3번째인 하정우는 이미 지난해에도 2번의 개인 전시회와 각종 기획전에 참여하며 배우가 아닌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꾸준히 보여왔다.

이번 전시회에서 하정우는 그의 감성을 재치 있게 담아내면서 서커스의 어릿광대들을 테마로 한 'Pierrot' 시리즈와 그 동안 나무 판 위에 오일크레용으로 인물의 구성 요소를 단순화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표현양식으로 재구성한 여러 작품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과감한 색감과 파격적인 화면으로 화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하정우의 이번 작품 역시 ‘광대’ 인물들에 대한 상징성과 특징을 잘 표현하기 위해 노랑, 빨강, 파랑 등의 칼라를 주로 사용해 유머러스하면서도 단호하고 간결한 색채를 띄고 있다. 또한 모든 인물을 기본적인 구조로 단순화하고 쉬운 형태로 변화시켜 보편적인 대중의 인식과 이해를 도모하는 것이 하정우 작품의 특징이기도 하다. 특히 하정우는 이번 작품들을 현대미술을 자신의 정체성이 돋보이면서 대중이 즐길 수 있는 광대 시리즈로 연계 시키면서 대중성과 소통, 그리고 공감에 중점을 두었다.

하정우는 "이번 전시회의 주 작품 테마인 ‘Pierrot’은 어쩌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배우라는 직업과 일맥 상통하지 않나 싶다. 영화 촬영 중 잠시 쉴 틈이 생길 때마다 피에로 그림만 집중적으로 그렸다. 촬영 중의 이미지와 영감을 캔버스 위에 놓인 공간에 초상화처럼 극중의 배우들 초상을 리얼리티하게 표현하려 노력했다. 개인전이 벌써 3번째이지만 늘 새롭고 떨린다”고 전시회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미술평론가 김종근은 하정우의 신작 피에로 시리즈에 대해 "하정우는 이미 그 전에 전시회 등을통해 전문가 못지 않은 실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작품의 테마인 ‘광대’ 역시 배우에서 모티브를 얻어 그 자신의 정체성은 물론 자화상을 연상시키는 높은 상징성을 훌륭하게 담아냈다. 경쾌하고 단순한 표현으로 광대의 본성을 파고드는 날카로움과 진정성을 함께 보여 주면서 배우를 비유하는 현실적인 모습으로 큰 공감을 자아냈다는 것에 매력이 있다”고 극찬했다.

한편 하정우는 서울 전시회가 끝난 후, 대구 동원화랑에서도 3월 18일부터 31일까지 전시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