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시청자 웃고 울린’ 김현주-이유리의 반전 인생 연기 호평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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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와 이유리의 상반된 인생 연기가 시청자들을 웃고 울렸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20일 방송 된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극본 배유미, 연출 노도철 /제작 에넥스텔레콤, 호가엔터테인먼트) 4회분은 시청률 11.1%(AGB닐슨,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20일 방송된 ‘반짝반짝 빛나는’의 4회 분에서는 극 중 명랑하고 유쾌한 재벌집 딸 한정원 역의 김현주와 바람 잘 날 없는 가난한 고시식당집 딸 황금란 역의 이유리가 펼치는 100% 공감 연기가 담겨져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김현주와 이유리가 펼쳐내고 있는 극과 극 반전 인생의 이면들은 출생의 비밀과 관련된 두 사람의 극적인 운명을 조심스레 추측할 수 있는 부분이어서 시청자들이 더욱 주목하고 있다.

극 중 한정원(김현주)과 황금란(이유리)은 출판사 편집 팀장과 서점 직원이라는 상반된 모습으로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되는 장면을 통해 극과극 인생을 펼쳐냈다.

윤승재(정태우)와의 맞선 장소에서 황금란과 극적인 만남을 가졌던 한정원이 자신이 기획한 책의 저자사인회를 위해 찾아간 서점에서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황금란(이유리)과 맞닥뜨리게 된 상황. 한정원은 황금란을 보고 움찔하며 놀라면서도 예의 당당하고 명랑한 모습을 보였지만, 황금란은 여전히 당당하고 반짝반짝 빛나는 한정원의 모습을 부러워하며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저자사인회에 몰린 사람들이 많아져 불만이 쏟아지게 되자 한정원은 몸치-박치-음치 임에도 불구하고 신나게 노래를 부르며 사람들을 즐겁게 했다. 자신의 기획한 책 사인회를 위해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의 짜증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한정원의 당차고 밝은 면모를 볼 수 있었던 셈. 그리고 우연히 집에 오게 된 대범(강동호)의 아이를 안고 어르고 달래는 모습 또한 한정원의 유쾌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성격을 드러내는 부분이었다.

반면, 세상에 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한정원의 당차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한없이 부러운 황금란은 자신의 초라한 모습으로 인해 서러움을 드러냈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남자친구에게 버림받고, 하루하루 힘든 삶을 살고 있는 황금란은 좋은 집안에 좋은 부모를 가지고 있는 한정원의 모든 것이 부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 황금란은 그로 인해 혹여나 하는 마음에 자신의 출생기록을 보기 위해 자신이 태어난 병원을 찾아 나서기까지 했다.

무엇보다 김현주와 이유리는 상반된 두 여자의 모습을 실감 연기력으로 소화해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김현주는 ‘빈틈 재벌녀’의 한정원 역을 맡아 예의 통통 튀면서도 사랑스러운 연기를 통해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유리 또한 가난한 고시식당 집 딸 황금란을 맡아 눈물 마를 날 없는 구구절절한 안타까운 인생을 극적으로 표현해내고 있다. 김현주와 이유리의 공감 100% 반전된 인생 연기를 통해 앞으로 펼쳐지게 될 출생의 비밀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시청자들은 “맑고 밝고 명랑한 김현주의 톡톡 튀는 매력에 빠져들어 버렸다. 너무 상큼하다”며 “이유리의 사슴 같은 눈망울이 눈물로 범벅이 되어버릴 때 마다 가슴이 아파온다. 역시 이유리의 눈빛연기는 최고인 것 같다”라고 두 사람의 연기에 찬사를 쏟아냈다.
 
한편 4회 분에서는 서점 행사에 온 송승준이 운명처럼 황금란과 재회하게 되는 장면이 담겨져 한정원과 송승준(김석훈) 그리고 황금란의 파란만장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송승준은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어디서나 명랑 쾌활한 한정원과 티격태격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하지만 윤승재에게 버림받은 날 울고 있던 황금란에게 손수건을 쥐어줬던 송승준이 서점에서 다시 만난 황금란에게는 애틋하고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한정원에게 깐깐함으로 일관하는 송승준, 연민을 불러일으키는 황금란 등 세 사람의 삼각관계에 대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또한 우연인지 운명인지, 황금란과 한지웅(장용)이 애잔하고도 서글픈 두 번째 만남을 통해 왠지 모를 부녀간의 끌림을 내비치는 등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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