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아역 액션 종결자’는 누구? 노영학-최우식, 초박빙 승부수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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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특별기획「짝패」(극본 김운경, 연출 임태우 김근홍)의 천둥(아역 노영학 분)과 귀동(아역 최우식 분)이 2박 3일 동안 먹고 싸우는 이상한 결투로 강렬한 ‘짝패’ 신고식을 치렀다.

경북 영주시 ‘선비촌’에서 만난 두 아역배우들의 얼굴은 이미 만신창이. 이들은 화려한 발차기나 공중회전 같은 난이도 높은 액션신 없이 주먹을 던지면 다시 주먹이 날아오고, 발길질을 하면 발길질 당하는 기름기 쫙 뺀 정직한 액션 연기를 펼쳤다.

연출을 맡은 김근홍 PD는 “아역신을 이렇게 고생하며 찍은 건 아마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김근홍 PD가 지시한 이 날 촬영의 핵심은 ‘진짜 같아야 한다’는 것. 실감나는 장면을 위해 두 아역 배우들은 대역 하나 없이 얼굴을 제외한 모든 신체 부위를 실제로 맞고 때리며 촬영했다.

천둥 역의 노영학은 “실제로 때려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촬영 들어가기 전에 형하고 홍삼하고 근육이완제 주고받으며 잘해보자고 했어요. 저는 넘어지는 신이 많아 무릎 보호대를 했지만 형은 아무것도 없어서 많이 아팠을 거예요.”라며 상대배우를 걱정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귀동 역의 최우식 역시 “액션은 100%, 감정 몰입은 120%로 연기했어요.”라고 말문을 열며 “액션 연기라는 게 상대방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하잖아요. 영학이와는 평소에도 친했지만 이번 촬영을 통해 진짜 ‘짝패’로 거듭났어요.” 라고 소감을 전하며 드라마 상황과 같은 환상의 호흡을 과시했다.

운명이 뒤바뀐 천둥과 귀동이 서로의 존재를 의식하기 시작하면서 시청자 게시판에는 두 사람이 어떻게 ‘짝패’가 될 것인지에 대한 추측의 글들이 줄을 잇고 있는 상황. 자신에게 굴욕을 선사했던 ‘상여막 귀신’의 정체가 바로 천둥이었음을 알게 된 귀동은 천둥의 책들을 모조리 훔쳐가게 되고 둘은 피할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신선한 대결 구도로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두 사람의 생생한 리얼 액션은 20일(월) 저녁 9시 55분 방송되는 「짝패」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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