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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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하늘, 영화 ‘너는 펫’ 캐스팅…日 제작발표회로 출국

영화 속 장근석과의 호흡으로 기대감 ↑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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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하늘이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간다.

현재 영화 [블라인드] 촬영에 한창인 김하늘이 차기작으로 [너는 펫]을 결정한 것이다. 그녀는 오는 3일 영화 [너는 펫](감독 김병곤 / 제작사: 프로덕션루덴스(주))의 일본 제작발표회를 위해 이바라기 현으로 출국한다.

한국에서 제작되는 영화가 일본에서 먼저 제작 계획을 발표하는 건 이례적인 일. 2003년 제 27회 고단샤 만화상을 수상했으며 일본에서 열렬한 인기를 얻은 오가와 야요이의 동명 만화 원작(출판사: 고단샤(KODANSHA), 한국어출판사: 학산문화사)은 지난 2003년 일본 TBS에서 드라마로도 방송돼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심지어 우리나라에서는 능력 넘치는 ‘알파걸과 애완남’이라는 유행어와 함께 ‘펫 신드롬’까지 만들어 낼 정도로 화제를 몰고 온 작품. 원작만화와 드라마를 통해 이미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너는 펫]이 드디어 한국에서 극장장편영화로 제작된다.

‘주인과 펫’으로 만난 남녀가 단순한 사랑을 넘어 내면의 성장을 찾는다는 스토리를 갖고 있는 [너는 펫]에서 김하늘은 여자주인공 ‘지은이’ 역을 맡았다. 미모와 능력을 모두 갖춰 시기의 시선을 한 몸에 받지만 유독 대인관계와 연애에 있어서는 ‘숙맥’인 여인이다.

[너는 펫]은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어, 영화 제작 소식이 알려지자 가상 캐스팅까지 펼쳐질 정도로 이미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이다. 이러한 인기를 입증하는 신한류를 이끌고 있는 배우 김하늘에 이어 장근석 캐스팅이 확정되면서, 두 배우가 ‘주인님’과 ‘펫’이 돼 그려낼 상큼하고 로맨틱한 스토리에 벌써 국내외 영화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소속사 제이원 플러스 엔터테인먼트 컴퍼니측은 “김하늘이 영화 ‘7급 공무원’, 드라마 ‘로드 넘버 원’ 등으로 일본 현지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싱가포르, 태국, 홍콩, 일본 아시아 투어에 이어 지난해 6월에는 일본에서 단독 팬미팅을 열었다”며 “[너는 펫]을 통해 일본에서의 활동을 더욱 확대함으로써 신한류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난 주 출시한 ‘스페셜 기프트’ 어플리케이션 역시 이러한 김하늘의 ‘글로벌 플랜’의 일환. 세계의 팬들과 좀 더 자유롭고 용이하게 소통하기 위해 스마트한 창구를 연 것이다. 김하늘의 어플은 곧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버전으로도 업그레이드 출시될 예정이다.

김하늘은 2011년 ‘밤하늘의 별을3’ 피처링, 어플리케이션 출시, 영화 ‘블라인드’에 이어 ‘너는 펫’까지 쉴 틈 없이 활발한 활동으로 국내외 팬들과 만날 계획. [너는 펫] 일본 제작발표회에서 돌아오는 대로 [블라인드] 촬영에 매진할 예정이며, 오는 4월 중순 촬영을 마무리한다. 이어 5월 일본 이바라기 현에서 ‘너는 펫’ 크랭크 인에 들어간다. 스릴러에서 로맨틱코미디까지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의 행보를 이어갈 김하늘의 2011년 주연작, [블라인드]는 올 여름, [너는 펫]은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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