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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는 오는 7일 방송될 ‘마이더스’ 4회에서 등장할 선상파티 신에서 화려한 모피코트를 입었다. 인혜(김희애)가 상념에 잠긴 도현(장혁)을 묘한 미소띤 얼굴로 바라보는, 기업 인수와 합병으로 복잡하게 얽힐 두 사람의 묘한 관계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이 장면이 예고로 방송을 탄 후 동물사랑실천협회는 SBS 측에 공문을 보내 “귀사의 프로그램인 ‘TV 동물농장’에서 지난 1월30일 특별 기획으로 다루었던 ‘당신이 입는 모피의 불편한 진실’ 편이 논란을 준 지 얼마 되지도 않아 동일 방송사에서 여배우가 모피코트를 입은 모습이 방영될 예정인 점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전했다.
동물협회 측은 “협회에 ‘마이더스’를 즐겨보는 애청자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SBS에서 모피를 입은 장면을 방영할 경우 시청 거부 운동을 불사할 수 밖에 없다”면서 “모피에 대한 거부감을 갖는 사람들이 많으니 이를 조속히 반영해 주시기 바란다. 모피가 아니더라도 부를 상징하는 방법은 다른 여러 방법을 통해서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SBS 측은 “해당 모피코트는 김희애의 개인 옷이 아니며 소품으로 받은 것이다. 극 중 김희애의 캐릭터(대한민국 지하경제 최고 거물의 손녀) 설정에 따른 옷이다”며 “추운 날씨 속에서 촬영한 것인데 김희애가 얇은 옷만 입고 있어서 코트를 벗고 촬영할 수도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드라마 관계자도 “편집 여부는 결정한 바가 없다. 이미 촬영을 마친 상태고 부산에서 크루즈를 빌려 찍은 장면인데 다시 내려가 촬영하는 것은 힘들 것 같다. 그리고 다음부터는 모피가 등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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