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강력반> 강력 사건에 대처하는 ‘형사들의 자세’

캐릭터별 역할 제각각, 초강력 팀워크 빛난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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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강력반>[극본 박성진․ 허지영, 연출 권계홍, 제작 뉴데이픽쳐스ㆍ드림스타컴퍼니]이 오늘 밤 4회째를 맞이하면서 강력반 형사들이 사건에 대처하는 자세가 제각각 캐릭터의 개성으로 묻어나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강력반> 형사 4인방 송일국(박세혁 역), 이종혁(정일도 역), 성지루(남태식 역), 김준(신동진 역)은 같은 사건에 대해서도 각자의 캐릭터에 따라, 맡은 포지션에 따라 다른 형사들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골라보는 재미를 선사하는 동시에 이들이 보여 주는 환상의 팀워크에 대한 기대감도 더하고 있다.

강력반의 시한폭탄 ‘박세혁’(송일국 분)은 100% 확실하다고 생각하는 용의자에 대해서는 가차 없는 성격으로 연쇄살인범 ‘양도수’를 취조할 때나 마약 사범을 잡을 때 눈빛이 생생하게 살아있다.  ‘박세혁’은 사건 수사 중 사고를 일으킬 정도로 통제 불가능의 감정적인 형사지만, 자칫 놓칠 수 있는 숨어있는 단서 하나에도 집중력 높은 사건 수사로 실마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윗선에서 눈엣가시로 여기는 ‘박세혁’을 제압 하고 사건 해결도 문제없이 해야 하는 만큼 균형 맞추는 게 쉽지 않은 ‘정일도’(이종혁 분)는 냉정과 이성을 앞세워 외압과 사건 현장의 중간에서 조율하는 형사과 과장으로 수사 과정에서 감정적으로 나가려는 형사들을 제지하며 철저하게 프로파일에 맞춰 사건 수사를 한다.

고도의 심리전이나 머리 쓰는 수사는 잘 못 하지만 위장 수사를 담당할 만큼 타고난 뻔뻔함과 임기응변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남태식’(성지루 분)은 범인을 잡기위해 고군분투하는 ‘박세혁’을 도와 형사로 살아온 시간이 아깝지 않을 내공과 동물적 직감을 발휘하며 사건과 마주한다. 거친 말투에 투박한 손길로 범인이나 후배 형사 ‘신동진’을 대하기도 하지만 그 누구보다 피해자의 아픔이나 범인에 대한 분노를 갖고 있는 현실감 넘치는 인물이다.

선배 형사들이 원하는 자료를 귀신 같이 찾아내는 ‘신동진’(김준 분)은 컴퓨터 이상의 정확함을 자랑하는 귀재이지만, 사건 현장에서는 맥을 못 추고 형사로서의 열정이나 본능적인 부분이 부족해 선배 ‘남태식’에게 가끔 호되게 혼이 난다. 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신동진’이 형사의 모습을 갖춰나갈 예정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각기 다른 형사들이 한데 모여 강력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선보이는 <강력반>은 100% 완벽하지는 못 한 사람들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며 완벽한 팀워크로 유쾌 통쾌한 수사 스토리를 그려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오늘 밤 방영되는 <강력반> 4화에서 강력반 형사들은 여배우 ‘설희’에 대한 의구심을 바탕으로 성형외과 의사 살인사건을 파헤쳐가고, 살인 사건의 이면에 있던 또 다른 이야기들이 수면으로 떠오를 것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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