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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극본 이선희, 연출 김종창/제작 GnG 프로덕션)에서 국민여배우 이애린 역으로 열연중인 차화연은 극 초반 화려하고 세련된 여배우의 모습에서 백발의 노파가 됐다.
이러한 상황은 지난주 방영분에서 암시된 상황. 이애린은 친딸 한유경(김민정)이 자신을 버린 생모에게 복수하기 위해 폭로한 ‘친딸 동영상 파문’ 사건을 겪으며 영화사에 위약금을 물어주고 모아 놓은 재산 한푼 없이 배우 은퇴를 선언해야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유방암 진단을 받아 이미 암세포가 많이 전이된 상태였다. “이제 배우 안 할 거니까 상관없다”며 수술대에 오르는 모습에서 그녀의 몰락은 이미 짐작되는 상황이었다.
차화연은 극과 극의 삶을 대비시켜 한 여배우의 몰락을 연기하기 위해 철저하게 화장기를 없애고 백발분장도 마다하지 않았다. 배우의 화려한 삶 속에 숨겨진 여인의 비극을 표현하기 위해서였다. 무엇보다도 유방암 수술을 받은 뒤 한쪽 어깨가 내려 앉아 무게중심을 잡지 못하고 비틀거리는 열연을 펼칠 때는 한혜진, 김민정 등 후배 배우들은 물론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까지도 눈물을 훔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GnG 프로덕션 관계자는 “하루아침에 운명이 바뀐 한 여인의 비극적인 삶을 보고 있노라니 가슴이 저릴 정도였다. 특히 친딸로 인해 몰락의 길로 걸어 들어가야 하는 비련의 연기를 소화한 차화연의 열연이 돋보이는 대목이었다”고 전하며 “이러한 비극적 상황은 극중 서정은(한혜진)의 삶을 바꾸는 계기중 하나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시청자들의 가슴을 저밀 차화연의 비극적 몰락의 모습은 오늘(23일) 7회분에 방송된다.
한편 ‘가시나무새’는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버린 여자 유경과 그녀가 버린 것을 가슴에 품은 여자 정은의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면서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다. 6회까지 생모, 친구, 사랑하는 남자, 그리고 아기까지 모두 버린 유경의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친구를 위해 자신의 꿈을 버리면서까지 유경의 복수극을 보듬은 정은이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최고조에 다다른 상황이다.
사진=GnG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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