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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 Whale'과 '핸섬피플'-2011 들국화 리메이크 앨범 Part.2

민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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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2011 들국화 리메이크 앨범'의 두 번째, 'W & Whale'과 '핸섬피플'(Handsome people)
지난 2월 '2011 들국화 리메이크 앨범'중 첫 번째 음원인 못(MOT)의 '매일 그대와', 허클베리핀의 '아침이 밝아올 때 까지'가 공개되었다. 그리고 다시 한 달이 지나 그 두 번째 음원이 공개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음원의 주인공들은 플럭서스뮤직의 핸섬피플(handsome people)과 더블유앤웨일(w&whale).

핸섬피플은 가수 테이가 보컬을 맡은 밴드로 3월 3일 디지털싱글 쉘위댄스(shall we dance)를 발표하였다. 기존의 소위 '테이표발라드'에서 벗어나 신나는 디스코를 기반으로 한 락사운드를 들려주는 핸섬피플은 본 앨범에서 '세계로 가는 기차'를 리메이크 하였다.
더블유앤웨일은 2008년 발표한 곡 'R.P.G. shine'으로 상쾌한 일렉트로닉 음악이라는 평가와 함께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들국화의 '사랑한 후에'를 특유의 스타일로 리메이크 하였다.

들국화의 앨범 중 '세계로 가는 기차'와 '사랑한 후에'는 곡의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테이와 W의 보컬 스타일만 놓고 본다면 위의 선곡은 어딘가 흥미롭다. 오히려 이와는 반대로 테이의 '사랑한 후에'와 더블유앤웨일의 '세계로 가는 기차'가 어울릴 법도 하다. 하지만 핸섬피플의 세련됨은 '테이표발라드'를 벗어나는 밴드이고, 더블유앤웨일의 상쾌함은 그 수용과 표출의 폭이 넓은 밴드이다. 때문에 이번에 공개되는 위의 두 음원은 '2011 들국화 리메이크 앨범'을 떠나 그 음악성과 독창적인 측면에서 올해 발표되는 국내 모든 음원 중 단연코 기대되는 음원이다.

한편, '2011 들국화 리메이크 앨범'은 기존에 발표되는 4팀의 4곡 이외에 국카스텐, 몽니, 이장혁 등 5팀이 더해져 총 9트랙으로 올 4월 정식 CD로 발매될 예정이다.

지난 1월 자신의 솔로앨범 'Longway Home'을 발매한 들국화의 창단 멤버인 조덕환과, 개봉예정인 영화 '기타가 웃는다'에 출연하며 OST에도 참여한 최성원, 그리고 엄인호, 최이철과 함께 '슈퍼세션'으로 앨범을 발표한 주찬권 등, 예전 들국화 멤버들의 컴백 활동과 함께 발표되는 '2011 들국화 리메이크 앨범'은 들국화 재결성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거장들의 음악에 대한 후배 밴드들의 재해석을 만날 수 있는 즐거운 기획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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