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봄맞이한 가요계 걸그룹 ‘상승가도’

상큼돌로 돌아온 오렌지 캬라멜 비롯 포미닛, 걸스데이 등 모두 상승세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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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이한 가요계에 걸그룹 훈풍이 불고 있다.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3인조 유닛인 오렌지 캬라멜은 ‘방콕시티(Bangkok City)’로 소리바다(대표 양정환, www.soribada.com) 4월 첫째 주 주간차트(4월 3일~4월 9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오렌지 캬라멜은 작년 ‘마법소녀’, ‘아잉♡’의 히트 이후 데뷔 약 10개월 만에 차트 정상에 오르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번에 1위를 차지한 ‘방콕시티(Bangkok City)’는 펑키한 리듬과 아날로그 감성의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특징으로 하는 중독성 강한 곡. 섹시한 클럽걸로 변신한 오렌지 캬라멜은 ‘방콕시티’를 시작으로 아시아 각국의 도시를 주제로 삼은 ‘One Of Asia(원 오브 아시아)’ 프로젝트 곡을 차례대로 선보일 예정이라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3위는 1년 만에 달콤돌로 돌아온 걸그룹 포미닛의 'Heart to Heart(하트 투 하트)'가 차지했다. 이 곡은 포미닛 멤버들의 톡톡 튀는 개성이 돋보이는 감미로운 댄스곡으로 청순, 발랄한 소녀들의 매력을 물씬 느낄 수 있다. 7위를 기록한 걸스데이의 ‘반짝반짝’ 역시 3주째 10위권에 포진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남성 가수들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먼저 씨엔블루의 ‘직감(5위)’과 부활의 ‘그때가 지금이라면(8위)’은 나란히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록 음악의 매력을 전달하는데 성공했다. 김태우는 신곡 ‘메아리’를 4위에 올리며 휘성의 ‘가슴 시린 이야기(9위)’와 케이윌 ‘가슴이 뛴다(10위)’와 함께 큰 인기를 누렸다.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스페셜 앨범은 결방에도 지속적인 인기를 얻었다. 주간차트 1위를 차지하며 화려하게 등장한 김범수의 '제발'은 2위를 기록했고 김건모의 'You Are My Lady(유 아 마이 레이디)(11위)’, 백지영의 '약속(13위)', 윤도현 'Dash(대쉬)(15위)'도 지난주에 이어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또한 코믹 듀오 유브이(UV)는 박진영이 랩퍼로 참여한 '이태원 프리덤'을 발표하자마자 주간차트 12위에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슈퍼스타K 출신 서인국은 디지털 싱글 ‘Broken(브로큰)’으로 무려 47계단 상승한 14위에 올랐으며, 동방신기의 ‘이것만은 알고 가(Before U GO)’도 2단계 오른 18위에 안착하며 순위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이번 주 ‘TONIGHT(투나잇)’으로 17위를 차지한 빅뱅은 지난 8일 스페셜 앨범을 발매하자마자 ‘LOVE SONG(러브 송)’과 ‘STUPID LIAR(스투피드 라이어)’ 두 곡을 나란히 실시간 차트 1, 2위에 올리며 이번 주 주간차트에서의 돌풍을 예고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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