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티맥스 신민철, 자작곡으로 유희열 쓰러뜨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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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 남성그룹 티맥스(신민철 김준 주찬양 박한비)의 리더 신민철이 자작곡으로 유희열을 쓰러뜨렸다.
 
30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티맥스는 폭발적인 라이브와 함께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MC 유희열은 “프로필을 보다보니 신민철 씨가 그간 작곡가로 꾸준히 활동하셨더라”며 숨겨진 작곡실력에 대해 묻자 신민철은 과거 가수들에게 선물해준 문제적 자작곡들을 공개해 유희열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첫 번째 공개한 자작곡은 그룹 쿨의 멤버 김성수가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면서 발표한 첫 솔로곡 ‘말랑말랑’. 신민철은 “당시 ‘말랑말랑 그대가슴’이라는 가사로 인해 심의가 안나 방송불가가 되고 말았다”고 고백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마음을 가다듬고 다음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곡이 태원이라는 가수의 애절한 발라드곡 ‘이불을 빨았어’였는데 첫 방송 이후 이곡 역시 “이불을 왜 빠냐 며 가사가 부적합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며 좌절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하지만 신민철이 ‘이불을 빨았어 힘껏 밟았어 니생각이나서’ 라는 가사로 시작하는 '이불을 빨았어‘의 한 소절을 애절하게 노래하자 결국 또 유희열과 관객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고, 유희열은 “UV를 한번 줘봐라. UV 최초의 발라드로 UV가 불렀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아쉬운 소감을 밝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티맥스 신민철은 앞서 밝힌 김성수, 태원의 앨범 뿐 아니라 지금까지 유승준 7집 앨범의 타이틀곡 ‘미싱유’, 트랙스 미니앨범의 ‘송인’ 등 다양한 가수들의 앨범에 작사 작곡자로 참여해 음악적인 기량을 넓혀왔으며 꾸준한 러브콜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티맥스는 이날 ‘스케치북’ 무대에서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주제곡 ‘파라다이스’, 드라마 ‘강력반’의 주제곡 ‘빌리브(Belive)' 등 OST 히트곡들을 열창하는가 하면 NS윤지와 함께 리한나의 ’엄브렐라(Umbrella)'를 폭발적인 라이브로 선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막연히 아이돌이라고 생각했는데 완전 착각이었다. 실력이 대단하다” “댄스 발라드 락 장르를 가리지 않고 폭넓게 소화할 수 있는 그룹이었다니” 등 오랜만에 방송에서 접한 티맥스의 무대에 감탄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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