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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미녀’ 최다니엘, 장나라 향한 ‘능뺀남’식 사랑법!…여심 ‘술렁’!

민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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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동안미녀’ 최다니엘이 장나라를 향한 ‘능뺀남(능글맞고 뺀질대는 남자)’식 사랑법을 펼치며 여심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16일 방송 된 KBS 월화드라마 ‘동안미녀’(극본 오선형 정도윤, 연출 이진서 이소연) 5회 방송분은 시청률 11.4%(AGB닐슨,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질주 중이다. 전국 시청률로는 10.6%로, MBC 월화극 짝패(15.3%, AGB닐슨)에 이어 월화극 2위에 올랐다.

‘동안미녀’ 5회 방송 분에서는 극 중 진욱(최다니엘)이 꽃뱀으로 오해받은 소영(장나라)의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 담겼다. 능글거리고 뺀질한 모습 뒤에 감춰진 속정 깊은 남자의 모습을 펼쳐냈던 것.

극 중 소영은 동생 소진(오연서)이 만난 유부남의 부인이 소영이 다니는 더 스타일 게시판에 “이소진은 꽃뱀이다”라는 장문의 고발내용을 올리면서 하루아침에 ‘꽃뱀’으로 오해받고 해고 위기에 처했다. 유부남이 만났던 여자는 소영이 아닌 소영의 동생 소진이지만, 더 스타일 회사 사람들은 소진으로 입사한 소영이 장본인이라고 생각, 따가운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심지어 팀장 윤서(김민서)는 소영을 없는 사람으로 취급하며 무시해 소영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그러나 진욱은 달랐다. 처참함에 홀로 눈물을 훔치고 있던 소영을 따로 불러내 “네가 무슨 꽃뱀…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해도 난 너 믿어”라며 소영에게 응원을 보냈다. 그리고는 직접 나서겠다며 수첩을 꺼내 들고 소영을 위한 ‘오버 액션’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진욱은 해고 위기에 처한 소영을 누명에서 벗겨주기 위해 소진과 불륜관계였던 유부남의 집을 찾아가 그 앞에서 밤을 꼴딱 새우고는 결국 유부남의 멱살을 잡고 “해명하라”고 닦달을 했다. 그리고는 사장 승일(류진)에게 메시지를 보내 소영을 해고 위기에서 구해냈다.

무엇보다 진욱은 소영을 위해 자신이 소영을 위해 했던 일을 알리지 않은 채 누명을 벗고 복직이 된 후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소영을 묵묵히 뒤에서 지켜보며 미소를 띠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항상 소영에게 장난스럽고 능글맞으며 뺀질거리기만 하던 진욱이 서서히 소영에게 애틋하고도 진심 어린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 것. 한없이 가볍기만 해 보였던 진욱이 소영을 향해 ‘키다리 아저씨’와 같은 든든한 보호막이 되어주자 시청자들은 열화와 같은 환호를 보내며 진욱을 응원했다.

시청자들은 “최다니엘이 건들건들 진지한 모습이라고는 전혀 없을 줄 알았는데 장나라에게 듬직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보니 너무나도 멋져 보였다”, “장나라의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밤까지 지새다니 최다니엘의 묵묵한 사랑에 감동받았다”며 “진욱 역은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최다니엘의 모습 그대로인 것 같아서 더욱 감동스럽다”라고 소감을 쏟아냈다.

한편 5회, 마지막 부분에서는 술 취한 소영이 소영을 위해 누명까지 벗겨주며 노력을 기울였던 진욱의 뒤통수를 후려치는 모습이 담기며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를 예고했다. 회식에서 거나하게 취한 소영은 진욱을 보자마자 “뭐? 날 믿는다고 그러더니? 네가 형사 콜롬보야? 아무튼 네가 제일 나빠”라며 진욱의 뒤통수를 세게 강타했다. 그리고 자신의 나이를 서른네 살이라고 외쳐댔다. 소영에게 살짝 애틋한 감정을 보이던 진욱에게 보여준 소영의 반전모습에 앞으로 전개될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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