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로맨스타운, 식스 센스 능가하는 大 반전

박지영 “1번가 사람들에게 복수할 거야”

김영주 기자
이미지
오현주(박지영)가 1번가 사람들에게 복수의 칼날을 빼 들었다.
 
30일 방송된 KBS 수목극 '로맨스 타운'(극본 서숙향 연출 황의경 김진원, 제작 CJ E&M, 에넥스텔레콤) 16회가 영화 '식스 센스'를 능가하는 반전으로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황룡(조성하)의 프러포즈로 가로챘던 75억 원을 다시 식모들에게 나눠주고 식모의 자리로 돌아왔던 오현주는 황룡의 사랑이 거짓말이었다는 것과 순금(성유리)이 자신에게 먼저 준 10억 원의 돈을 다른 식모들이 나 몰라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통쾌한 복수극을 펼쳤다. 식모들에게 돌려줬던 75억 원 수표를 도난 신고해, 은행에 돈을 찾으러 왔던 다겸(민효린), 엄수정(이경실), 뚜(김예원) 세 명을 경찰서에 끌려가게 한 것.
 
이날 방송은 오현주의 통쾌한 복수극에 힘입어 시청률 13.1%(AGB닐슨, 수도권 기준)를 기록, 지난 15회 보다 1.2% 상승했다.
 
75억 원을 들고 외국으로 나가려던 오현주는 비행기까지 쫓아와 프러포즈를 하는 황룡의 말에 마음이 흔들려 식모들에게 다시 돈을 돌려주기로 결심한다. 황룡이 배석한 가운데 식모 다섯 명은 협상을 벌이기 시작했고 20억 원씩 100억 원을 똑같이 나누자는 오현주와 100억 원 중 1억 원 정도는 줄 수 있다는 엄수정의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순금은 이에 오현주에게 10억 원을 주자고 제안, 극적인 합의를 도출했다.
 
하지만 식모들은 손바닥 뒤집듯 말을 바꿨다. 75억 원의 수표를 받은 세 식모들은 순금이 10억 원의 현금을 먼저 오현주에게 줬다는 것을 악용 엄수정은 오천만 원을, 다겸은 삼천만 원을, 뚜는 이천만 원을 오현주에게 주겠다며 나머지 9억 원을 순금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는가 하면 황룡은 딸과 대화를 하다 오현주에게 한 프러포즈는 거짓말이었다는 것을 말하게 되고 이를 문밖에서 듣고 있던 오현주는 큰 충격에 휩싸인다. 그 와중에 순금으로부터 식모들의 배신 이야기를 전해들은 오현주는 영희(김민준)의 도움으로 75억 원의 수표를 은행에 도난 신고해 세 식모들을 위기에 빠뜨렸다. 졸지에 도둑이 된 세 식모들은 유치장에 갇히게 되고 뒤늦게 사죄의 눈물을 흘렸지만 이미 물은 엎질러진 후였다.
 
영문도 모른 채 순금은 오현주가 입금한 75억 원이 든 자신의 통장을 보고 놀랐고 오현주는 영희와 술을 마시며 "1번가 사람들에게 복수하겠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데서 16회는 끝이 났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 나온다" "식스 센스를 능가하는 반전이다" "이제부터 순금과 오현주의 복수가 시작되는 건가?" "영희가 100억 원을 1000억 원으로 불려주는 것 아닌가?" 등의 소감들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순금과 건우(정겨운)가 한 침대에서 나란히 자고 있는 것을 발견한 강태원(이재용)은 건우의 뺨을 때리고 순금에게 갖은 모욕을 주는 등 강도 높은 태도를 보였다. 이를 옆에서 지켜본 영희는 건우의 사랑이 너무 이기적이라며 순금을 배려하라고 충고해 대립각을 날카롭게 세워 삼각관계에 긴장감을 높였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