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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2011 소비 트랜드는 '디자인'…예쁘면 잘 팔린다

여성 소비자 증가…인테리어 기여도 높은 상품이 구매율 높아

김은혜 기자
방송에서도 디자인 중심의 인테리어 제품이 이슈를 일으키고 있다 (이미지 제공: 1200M)

[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2011년 소비 트랜드를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예쁘면 잘 팔린다"고 요약할 수 있다. 과거 가격대비 실용적인 상품이 주를 이룬 반면 최근에는 여성 소비자가 판매시장의 주요 고객층으로 자리잡으면서 디자인 중요도가 높은 제품들이 주목 받고 있는 것.

리빙·인테리어 전문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1200M 관계자는 “과거 상품 시장의 주요 고객층이 가족 단위의 단순 실용 저가 제품 또는 메이저 브랜드의 제품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여성 소비자의 영향으로 인테리어 공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제품의 디자인이 구매 결정에 상당 부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30대 여성들이 많이 찾고 있는 라이프 스타일 전문샵 1200M에서는 단순히 실용적인 제품보다 아이디어와 재치가 돋보이는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우선 피서철이 되면서 '대박'을 치고 있는 캠핑용 양동이 바비큐 그릴을 들 수 있다. 기존 단순했던 그릴 디자인에서 벗어나 양동이 모습의 재미있고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간단한 사용법으로 여름 피서철 캠핑용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도 저렴해 알뜰한 주부들에게 특히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양동이 그릴은 이외에도 설거지통, 식수통, 아이스박스로도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디자인의 중요도는 평범하기 만한 ‘티슈케이스’도 변화시켰다. 마카롱패밀리 티슈케이스는 플랫폼토이를 표방한 티슈케이스로 방송에서 소개될 정도로 이슈를 일으킨 제품. 특히 마카롱패밀리만의 감각적인 디자인은 인테리어 용품으로도 손색이 없어 20~30대 직장여성들의 팬시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품도 주부들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인기만점이다. 로봇조명 아이로는 로봇형태의 디자인을 채용한 LED조명으로 상단부분에 사과나 오렌지 등의 과일이나 사물을 담고 그 내용물과 비슷한 컬러를 직접 조절할 수 있어 아이의 EQ능력 향상을 돕는다. 로봇조명 아이로는 독특한 로봇 디자인과 초절전 고효율의 광원 등 높은 효율성으로 유아용 박람회장에서도 엄마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밖에 최근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쏘맥잔, 나는 가수다를 패러디한 머그컵, 12개의 달이 차오르는 모습을 그대로 담은 달무드램프, 1인용, 2인용, 4인용으로 언제든지 변신 가능한 트랜스포머

테이블, 키덜트 완구 제품 등도 여성 소비자들의 hot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처럼 디자인이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자 각 기업들은 기존 가격대비 실용적인 제품 생산에서 벗어나 보다 새로운 디자인과 아이디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라이프 스타일 전문샵 1200M 관계자는 “여성들이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잡아가면서 인테리어 기여도에 중점을 둔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며 “최근에는 중저가의 실용적이면서도 내츄럴한 북유럽 스타일, 아기자기한 일본 스타일 등 각각의 컨셉에 맞는 스타일의 매스티지 제품이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생활공간을 바탕으로 리빙·인테리어 전문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1200M은 오픈 4주년 기념 여름철 여성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쇼핑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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