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록큰롤 대디 임재범, 영국 진출 당시 사진 첫 공개

김영주 기자
이미지
불세출의 대한민국 정통 록커 임재범이 1989년 록의 본고장 영국에 진출했을 당시 모습이  ‘나는 록의 전설이다 ’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다.

 

임재범은 1989년 백두산의 리드 기타 김도균의 영국 진출과 더불어 함께 영국으로 건너가  현지 뮤지션 두 명과 함께 밴드 ‘SARANG’(사랑)(영어 발음 ‘서랭‘)을 결성해 단기간 활동했다.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사자처럼 갈기머리를 한 20대의 풋풋하고 지금보다 훨씬 더 패기넘치는 임재범과 김도균의 전성기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당시 불모지같이 척박하던 한국의 록 그라운드를 벗어나 록의 본고장인 영국을 찾아간 김도균과 임재범은 현지인 멤버 2명과 함께 팀을 구성, 여러 클럽들을 돌며 라이브 공연을 했다.

현지인 드러머 Mick Curton은 세계적인 프로그레시브 록밴드 ‘호크윈드’에서 활동했던 실력파였고, 베이시스트 Jim Houghton 역시 영국에서 꽤 이름을 알렸던 멤버. Sarang은 BBC 지역 라디오에 출연했을 정도로 지역에서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3번의 앵콜에 기립박수도 여러 번 받았다고.

당시 Sarang은 한국에서 작업한 노래 2곡을 데모 테잎으로 만들어 공연을 했는데, 레퍼토리는 백두산 1집의 ‘업인더스카이(Up in the sky)’와 프로젝트 록인코리아 앨범에 수록된 ‘록인코리아(Rock in Korea)’였다.

멤버들의 적극적인 찬성과 현지 메탈 팬들의 환호를 받았음은 물론이다. MBC스페셜 <나는 록의 전설이다>에서는 각각 전설의 보컬과 기타리스트로 불리는 임재범과 김도균의 시나위, 백두산 시절의 이야기부터 영국활동을 거쳐 이후 ‘수퍼그룹’으로 불렸던 ‘아시아나(ASIANA)' 시절의 이야기들을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이 사진들은 김도균이 보유하고 있던 사진으로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다.

대한민국에서 록의 전성기, 르네상스 시대라 불리는 1980년대를 화려하게 수놓은 시나위, 백두산, 부활을 중심으로 한 <나는 록의 전설이다>는 휴먼 다큐계에서 성가를 높여온 유해진 PD가 연출을 맡은 것도 관전 포인트다.

한편, <휴먼 다큐 사랑> ‘풀빵 엄마’로 한국 방송 사상 최초로 에미상을 수상했던 유해진 PD가 연출하는 ‘나는 록의 전설이다’는 PD 자신이 80~90년 록의 매니아였던 기본 배경지식과 열정을 바탕으로 임재범에게 자신의 록에 대한 지독한 열정과 사랑의 진성정을 보여 섭외에 마침내 성공했다는 후문이다.

사진=MBC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