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오작교 농장의 진짜 주인이 나타났다?!!” 그들의 운명은

시청률 17.9%(AGB닐슨, 수도권 기준)을 기록하며 유쾌한 첫 출발

김영주 기자
이미지
‘오작교 농장’에 불운한 기운이 감돌며 앞으로의 파란만장한 운명을 점쳐지게 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6일 첫 방송 된 KBS 새 주말연속극 ‘오작교 형제들’(이정선 극본, 기민수 연출/초록뱀 미디어 제작)은 시청률 17.9%(AGB닐슨, 수도권 기준)를 기록, 유쾌상쾌한 첫 출발을 신고했다.
 
특히 김용림, 김자옥, 백일섭을 비롯해 정웅인, 류수영, 주원, 연우진 등 4형제와 박준금, 연기 첫 도전에 나선 유이 등 출연진이 개성만점 색다른 변신을 완벽하게 펼쳐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거기에 깨알 같은 재미마저도 놓치지 않게 영상미를 이끌어낸 기민수 PD의 연출력과 이정선 작가가 써내려간 톡톡 튀는 유쾌한 대사들이 조화를 이루며 흥미진진하면서도 밝고 명랑한 스토리 전개를 이뤄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6일 방송된 ‘오작교 형제들’의 1회 분에서는 왁자지껄하지만 서로를 위하는 행복감이 가득한 ‘오작교 농장’ 식구들 앞에 갑작스럽게 ‘진짜 농장’ 주인이라는 이영하가 등장하면서 의미심장한 전조를 드러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작교 농장’에서는 과수원과 오리를 돌보며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열혈 엄마 박복자(김자옥)와 허당남편 황창식(백일섭), 그리고 심갑년 여사(김용림)와 4형제들이 함께 단란하고 화목한 가정을 꾸려나가고 있던 상황.

갑작스레 황창식의 고교동창인 백인호(이영하)가 ‘오작교 농장’을 찾아와 황창식에게 농장을 돌려줄 것을 요구하면서 사건이 시작됐다. ‘오작교 농장’ 식구들이 10년 동안 목숨처럼 돌보아온 ‘오작교 농장’은 사실 백인호의 부친이 “매번 망하기만 하는 아들 백인호로부터 지켜 달라”며 황창식에게 맡겨놓았던 것. 하지만 사업이 어려워진 백인호가 사업자금을 위해 ‘오작교 농장’을 돌려받으려고 하면서, 황창식과 극한 대립을 이뤘다. 지금까지 박복자를 비롯한 4형제에게 숨겨왔던 농장의 비밀이 밝혀질까 노심초사 하는 황창식의 모습과 백인호의 등장을 의아해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으로의 파란만장한 스토리 전개를 예고했다.

무엇보다 1회 분에서는 알토란같은 배우들의 향연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우아함의 대명사였던 김자옥이 ‘뽀글파마’와 ‘몸빼바지’를 입은 억척스런 농장 아낙 박복자로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했고, 박준금 또한 “아임 헝그리”를 외쳐대며 남편 차현재(김용건)를 사사건건 무시하는 허세스런 남여경으로 대변신 열전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정웅인은 “나는 지금 화난거야 삐진게 아니라!”고 외치는 소심하고 우유부단한 장남 황태식 역을, 반듯한 남자의 이미지였던 류수영은 세상에서 누구보다 제일 잘난 특종기자 황태범 역을 맡아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신선한 면모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재미’를 안겼다.

그런가하면 카리스마 넘쳤던 주원은 할머니를 위해서라면 휴대전화로 아양 떠는 것도 불사하는 다정스런 황태희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기해냈으며, 유이는 인터넷 얼짱 투표에 지고 있다며 어이없어 하는 ‘자뻑녀’의 모습을 편안하게 소화해냈다. 한시도 쉬지 않는 유창한 언변과 까불거리는 귀여운 막내 연우진의 연기 변신도 시청자들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시청자들은 “정말 간만에 최고의 주말연속극을 만난 것 같다”, “‘오작교 형제들’을 보는 내내 큰소리로 소리 내어 웃었다. 너무 재밌는 거 아니냐”며 “김자옥과 박준금 연기에서는 눈을 뗄 수가 없었다”,“개성강한 캐릭터들로 인해 유쾌하고 경쾌한 가족드라마가 탄생했다”며 극찬을 쏟아냈다.

한편, 1회 방송분 엔딩부분에서는 가족들과 식사하는 도중 찾아온 백인호로 인해 충격에 빠진 황창식의 모습과 그로인해 묘한 긴장감이 감도는 오작교 농장의 모습이 담겨졌다. 과연 2회 방송분에서는 점점 옥죄어 오는 ‘오작교 농장’의 비밀이 어떻게 풀려가게 될 지, 앞으로 ‘오작교 농장’의 앞날은 어떻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