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문채원, 드라마-영화 쌍끌이 흥행 ‘흥행퀸’ 등극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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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이 드라마 <공주의 남자>의 시청률 1위와 영화 <최종병기 활>의 예매율 1위로 돌풍을 일으키며 하반기 최고의 흥행퀸으로 떠오르고 있다.

드라마, 영화 모두 사극이라는 같은 장르의 작품에 연이은 출연이지만 문채원은 <공주의 남자> 속 세령과 <활>의 자인이라는 인물을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인물로 창조해 내며 흥행력과 스타성을 모두 갖춘 배우로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이 같은 평가에 대해 제작 관계자들은 전국을 산간벽지를 돌며 진행되는 강행군 촬영 속에서도 끊임없이 캐릭터 연구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이고, 손과 발에 상처와 굳은 살이 박히는 것도 감수한 채 수개월 전부터 활 쏘기, 승마를 배우며 작품에 올인한 문채원의 열정이 이 같은 결과물로 나타나게 된 것이라고 말한다.

드라마 <공주의 남자>는 KBS가 추노에 이어 야심차게 내놓은 웰메이드 사극 멜로로 첫회부터 빠른 전개와 수려한 영상미, 꽉 짜여진 이야기와 인물관계로 팬들과 비평가 모두에게서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문채원은 여기서 ‘수양대군’의 딸 ‘세령’ 으로 분하여 일반적인 조선시대의 지고지순한 여인이 아닌 호기심 많고 자기 주장이 강한 생기 넘치는 새로운 사극 여성 캐릭터를 보여주며 호평을 받고 있다.  왕권 다툼으로 치열하게 대립하는 수양과 김종서의 정쟁 속에서 김종서의 아들 ‘승유’와의 이룰 수 없는 사랑에 아파하며 성장통을 겪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남성팬들의 ‘세령앓이’ 신드롬을 낳고 있다.

영화 <최종병기 활>은 ‘활’이라는 색다른 소재의 액션, 총 제작비 90억의 스펙터클한 비주얼,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 캐릭터에 빙의 된 듯 호연을 펼친 배우들이 어우러지며 작품 공개 직 후 2011 하반기 한국 블록버스터 최고 강자로 떠오르며 시사회를 통한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와 함께 첫주 예매율에서 화제작 ‘7광구’ 등을 제치고 29.14%의 예매율(영화진흥위원화 통합 전산망)로 압도적인 1위에 오른 작품이다.

문채원은 여기서 강인한 무장의 딸 ‘자인’으로 비록 인조반정으로 인해 역적의 자식으로 몰려 숨어 살아가지만 청나라와의 전쟁에서 포로로 끌려간 상황에서도 적장 앞에서 칼을 들고 맞서고 오빠를 살리기 위해 서슴없이 말의 가슴에 활시위를 당기는 당찬 모습을 선보이며 강인한 여성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박해일, 류승룡의 카리스마에 뒤지지 않는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영화, 드라마 모두가 작품성과 흥행력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덩달아 두 작품 속의  캐릭터 세령과 자인을 매력적으로 연기해 내는 배우 문채원에 대한 팬들의 관심과 인기는 갈수록 더욱 뜨거워 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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