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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당신 참 예쁘다’(극본 오상희, 연출 김우선) 94회분에서는 강대풍(조희봉 분)이 고만희(박희진 분)와 자신의 집에서 술을 먹다 고만희를 박나영(송민정 분)이라고 착각해 키스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만희는 강대풍이 박나영을 좋아하는 사실에 섭섭함을 느껴 혼자 술을 마셨다. 박나영의 차가 지나가다 흙탕물을 튀겨 옷을 버린 고만희는 법으로 대응하겠다며 흥분한 가운데 상담 변호사인 강대풍이 두 사람을 중재하면서 은근히 박나영의 편을 들자 화가 났던 것.
한껏 술에 취한 고만희는 강대풍의 집까지 찾아가 주사를 부리며 강대풍에게 섭섭함을 토로했다. 고만희는 강대풍 앞에서 귀엽게 애교를 부리며 술을 권했다. 강대풍은 고만희와 밤새도록 술을 먹다가 결국 고주망태가 됐다.
술에 취한 채 얼굴을 가깝게 맞대고 이야기 하던 두 사람 사이에 묘한 분위기가 흘렀다. 강대풍은 자신을 은근하게 쳐다보던 고만희가 박나영으로 보이자 달려들어서 격정적으로 키스를 퍼부었다. 아침에 일어난 두 사람은 나란히 소파에 기대 잔 상황에 깜짝 놀라했다.
집으로 허겁지겁 달려간 고만희는 해장을 하다 강대풍과 키스한 사실이 기억났고 바로 박나영에게 찾아가 함께 밤을 보냈다고 말하며 강대풍이 자신의 남자라고 공표했다.
세 사람의 삼각관계에 흥미진진함을 더한 고만희와 강대풍의 취중키스는 사실 박희진의 아이디어다.
박희진은 최근 서울신문NTN과의 인터뷰에서 “대풍이와의 키스신은 내가 넣은 장면이다. 배우들, 작가, 감독님과 함께 술을 마신 적이 있었다”며 “대풍이가 술을 먹고 나를 나영이로 착각해 키스를 해서 내가 책임지라고 하는 스토리가 전개되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작가에게 말하니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하면서 키스신을 넣어줬다”고 전했다.
사진=MBC ‘당신 참 예쁘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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