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챔프 유오성, KBS2 ‘승승장구’서 솔직한 입담으로 안방극장 올킬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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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개봉을 앞둔 영화 <챔프>의 유오성이 지난 16일(화) KBS 2TV의 ‘승승장구’(연출 박지영)에 출연하여 솔직 담백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미 방송 전부터 화제를 뿌렸던 유오성 편은 방송 내내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모든 포탈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석권하며, 단연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카리스마 넘치는 독보적인 연기력의 소유자 유오성은 자신의 강하고 거친 외모 뒤에 숨겨진 순박하고 여린 모습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자신을 ‘쓸데없는 공명심에 빠졌던 유오성입니다’라고 소개한 그는 자신의 유년시절과 삶의 가치관, 자신을 둘러싼 무수한 구설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고백하는 등 시종일관 진솔한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학창시절 자신의 별명은 ‘해피보이’ 였다고 말문을 연 유오성은 유년시절의 추억과 고향 영월에 얽힌 이야기를 하며 각별한 고향사랑을 잊지 않았다. 본격적인 토크에서 언급된 민감한 질문에도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라며 자신의 잘못을 회피하지 않는 담대함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냈다.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했던 대학교의 ‘혈서사건’부터 ‘충무로 샛별’로 떠오르며 오디션마다 승승장구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또한, <친구>, <챔피언>을 함께한 곽경택 감독과의 송사 등 일련의 사건들을 방송 최초로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소신을 지키며 어려운 시간을 보내야 했던 지난 사연을 털어놓은 유오성은 이제는 나이가 들어 사건을 피해가는 노련미가 생겼다고 말했다. 자신을 상처 많은 ‘투견’에 비유하며 지난 과오를 분명하게 인정하는 모습은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움직이기에 충분했다.
 
이에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개념배우 유오성-멋지네요-예전 이미지 회복하시길”(neo1003), “배우 유오성씨 너무 멋있으세요! 항상 해피보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작품 기대하겠습니다”(castorpollux_x), “유오성, 살다 보면 의지와는 상관없이 극악으로 치달을 때도 있다는 것을 매우 공감한다”(seouldog), “유오성, 약간의 유연함은 필요하겠지만... 정말 멋지네. ‘산맥’같은 인생! 캬~”(servingnations), “유오성 재출발, 너무 솔직해서 안타깝다. 진짜 천재배우 맞아!”(crazy_iphone) 등 그의 진실한 고백에 응원을 보냈으며, 비슷한 사연으로 공감을 나타내는 글들 역시 쇄도했다.
 
시력을 잃어가는 기수와 절름발이 경주마의 불가능을 뛰어넘는 기적의 감동실화를 그린 <챔프>에서 ‘윤 조교사’를 연기하는 유오성은 실제 그의 모습만큼 굴곡진 인생으로 감동을 선사하는 인물. 때문에 <챔프>에서 냉정해 보이지만 속정 깊은 ‘윤 조교사’로 분한 유오성의 깊이 있는 연기에 기대가 모아진다. 영화 <챔프>는 9월 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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