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차태현, 미국 공연 때 공황장애 절정 ‘911까지 타봤다’

김영주 기자
이미지

배우 차태현이 심각한 공황장애 발작으로 미국 공연 진행이 불가능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배우 차태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공황장애로 인한 발작으로 무대 위에 오르지 못하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차태현은 “미국 공연에 MC로 갔는데 방송 30분 전에 쓰러졌다”며 “쓰러졌을 때 미치겠더라”고 공황장애로 힘들었던 순간을 털어놨다.

지난 2003년 한인 이민 100주년 콘서트 MC로 공연 전 갑작스런 심장 통증으로 쓰러졌다고 말문을 연 차태현은 “미국 공연 MC로 갔는데 방송 30분 전에 쓰러졌다”며 가수분들이 다 모인 자리에서 너무 힘들어 앉아있을 수도 없었다고 전했다.

일단 그 자리에 누워있던 당시 “가수 김동완이 저 멀리서 수지침을 들고 달려오더니 ‘형 체했다’면서 열손가락을 ‘탁탁탁’하고 다 땄다”며 웃음을 지어 심각한 상황임에도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더불어 아무 소용이 없자 “김동완이 ‘형 안되겠다’라며 신발을 벗기더니 발가락까지 다 따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차도가 없어 911 응급차를 타고 병원에 이송된 차태현은 “1부 방송을 통으로 날렸다”며 “병원에 가 수액을 맞고 정신을 차린후 돌아가겠다고 하자 수액을 다 맞을때 까지는 안된다고 했다”며 당시의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중간에 가야겠다고 했더니 수액 다 맞고 가야한다고 했다. 그래서 화장실에 가서 수액을 덜어냈다”며 링거 수액까지 버려가며 MC를 봤던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그 이후 트라우마로 인해 더 이상 무대에 오르지 못한다며 씁쓸한 미소를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차태현은 이날 힐링캠프에서 “얘기하면 낫는 병 중 하나”라며 공황장애 치료기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결혼하고 나서 많이 치유됐다며 아내의 배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