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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유홍준 교수는 한국 미술사 덕분에 아내와 처음 만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군복무중이던 1972년 가을 우리나라 박물관에서 처음으로 ‘조선시대 회화 500년 전’이라는 기획전이 열렸다”고 운을 뗐다.
유홍준 교수는 “전시회에서 시대 순으로 전시된 작품을 보고 있었는데, 마침 한 여학생이 들어왔다”며 “반대편으로 들어와 시대순과 반대로 작품을 보고 있길래 ‘거꾸로 보고 있으니 다시보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보니까 예뻤다. 박물관에 자주 오냐고 물었더니, ‘처음 왔다’고 하더라”고 첫만남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가 먼저 데이트 신청을 했고, 일주일을 기다렸다 다시 박물관에 갔지만 여학생은 세 시간을 기다려도 오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쓸쓸히 걸어가는데 모과나무 쪽에 인기척이 느껴져서 봤더니 그 여학생이 있었다”며 “오지말까 하다가 약속을 지키려고 늦게라도 온 것이라고 하더라. 바빠서 가야 된다고 하길래 주소라도 달라고 해서 편지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홍준은 군대에 있을 당시 "방탄 유리로 펜던트를 만들었다"며 당시 만들었던 펜던트를 직접 가져와 보여줬다.
펜던트 한쪽에는 유홍준 아내의 증명사진이 들어 있었고 반대쪽엔 유홍준 교수 군 시절 사진이 들어 있어 당시 아내를 향한 유홍준 교수의 애틋한 마음을 그대로 보여줬다.
또 유홍준은 아내에게 방탄유리로 만든 반지도 함께 가지고 나와 공개해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유홍준 교수는 일제시대 잘못된 보수공사로 훼손된 석굴암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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