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전자상거래 4분기째 20%대 고성장세

이호영 기자

[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전자상거래 규모가 4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20%대의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통계청에 따르면, 2분기 전자상거래 총 거래액은 247조2천1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0% 증가했다.

전년 대비 총거래액 증가율은 지난해 1분기에 21.2%로 20%대로 재진입한 뒤 그해 2분기에는 19.9%로 20%에 약간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3분기에 27.6%로 다시 20%대 진입한 이래 21% 성장한 올 2분기까지 4분기 연속 20%대를 유지했다.

부문별로 기업간 거래(B2B)가 224조8천78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23.5% 증가했고, 기업ㆍ소비자간 거래(B2C) 역시 작년 동기 대비 20.8% 늘어난 4조5천98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업ㆍ정부간 거래(B2G)는 15조4천590억원으로 6.3% 감소했다.

기업간 거래(B2B)를 산업별로 보면, 운수업이 작년 동기 대비 88.0%나 급증하며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다. 출판ㆍ영상ㆍ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36.3%)과 제조업(25.4%), 도ㆍ소매업(24.4%)도 호조를 보였다. 반면 전기ㆍ가스ㆍ수도업은 4.8% 줄었다.

사이버쇼핑 거래액은 2분기에 7조490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8% 증가했으며, 전분기에 비해서도 2.2% 늘었다.

이에 따라 2분기 전체 소매판매액(73조7천360억원)에서 차지하는 사이버쇼핑 거래액의 비중은 9.6%로 나타나 지난해 연간 평균 9.1%보다 확대됐다.

주요 상품군별 거래액을 보면 전년 동기에 비해 음ㆍ식료품(28.6%), 농수산물(27.2%), 생활ㆍ자동차용품(24.0%) 등이 증가했고, 소프트웨어의 거래액은 38.1%나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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