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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 3일 양일간 안양에서 3천여 관객을 열광시키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무리한 이문세는 첫날 관객 김태희(42)씨 부부를 자신의 승용차로 귀가시켰다.
군포에 거주하고 있는 김태희씨는 공연을 열성적으로 즐기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이같은 행운을 거머쥐었다. 사진 작가 김태환씨가 공연 1시간여 전부터 입장 관객을 사진촬영해 스태프 회의를 통해 각 부분별 수상자를 선정하는 '이문세 우리들만의 시상식'은 각종 해프닝으로 관객들에게 추억을 톡톡히 제공하고 있다.
이날 생일을 맞아 이문세 공연을 관람온 김태희씨 부부는 공연이 끝난 후 스태프들의 도움을 받아 레드카페트를 밟으며 공연장 입구에 주차된 밴으로 이동했다. 김태희는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연예인이 타는 밴을 타고 집에 갈 줄 어떻게 알았느냐"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예매를 가장 일찍한 관객에게는 입장료 99000원을 이문세가 직접 돌려줘 객석에서 탄생이 터져 나왔다.
'이문세 붉은노을'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3년간 쉬지 않고 국내외 공연을 이어오며 탄탄한 레파토리를 이어온 이문세는 공연계의 신화를 이뤄내고 있다. 공연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는 이문세는 허를 찌르는 특유의 반전 이벤트가 관객에게 입소문이 날 만큼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옛사랑'으로 시작된 이번 공연은 '빗속에서', '조조할인', '사랑이 지나가면', '소녀', '가을이 오면', '붉은노을'등 주옥같은 히트곡은 관객들의 탄성과 박수갈채를 이끌어 냈다. 앵콜곡 '광화문연가'와 '이별이야기'를 열창한 이문세는 관객의 앵콜 연호에 '난 아직 모르잖아요'로 화답하면서 주옥같은 25곡의 레파토리를 섬세하고 밀도있게 전달했다.
이문세의 '붉은노을' 공연은 2009년 가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시작해 3년째 베스트셀러로 자타가 인정한 공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문세는 지난 6월부터 캐나다, 미국, 일본, 호주 4개국 7개 도시(벤쿠버, 샌프란시스 코, LA, 뉴욕, 워싱턴DC, 오사카, 시드니)에서 총 9회 월드투어 공연을 통해 교민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월드투어 공연을 끝내고 곧바로 전국투어에 돌입한 이문세는 지난 1996년부터 자신의 공연을 브랜드화 하면서 공연계의 마이더스로 각인시켜왔다. 경북 경산에서 시작된 이번 '2011 이문세 붉은노을'은 안양에 이어 광주, 김해, 포항, 대전, 의정부, 안산, 춘천, 고양, 이천 등 15개 도시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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