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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청각장애학교에서 벌어진 충격 실화를 다룬 영화 <도가니>의 세 아이들 연두, 유리, 민수가 이대로 묻혀져서는 안 될 진실을 밝힌다. 청각장애로 인해 수화로 이야기를 전할 수 밖에 없는 아이들이 손짓으로 말하는 진실은 우리들의 마음에 묵직하게 다가올 것이다.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어렵게 세상에 사건의 진실을 말하는 연두, 유리, 민수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교장선생님은 나쁜 짓을 했을 때 꼭 한 가지 말은 수화로 하셨어요”
인호에게 도움을 요청한 소녀_연두

5살 때 자동차 사고로 인해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됐다. 사고후유증으로 청각을 잃어버린 연두는 또래 중에 가장 영특하고 의젓하여 지적 장애가 있는 친구 유리를 동생처럼 돌본다. 학교 내에서 교장과 기숙사 생활지도 교사에게 잦은 구타와 폭행을 당하다 몰래 기숙사 탈출을 감행한다. 그러나 교장과 친분이 있는 형사 때문에 다시 기숙사로 돌려보내졌고, 교장의 폭력은 더욱 심해졌다. 세상에 어떤 어른도 신뢰할 수 없다고 생각한 연두이지만, 자신의 미술 실력을 칭찬해 주고 따뜻하게 이야기를 들어주는 미술 선생님 인호(공유)에게 마음의 벽을 허문다. 어느 날 교장의 폭력으로부터 도망치다 쓰러진 연두는 인호의 도움을 받게 되고, 드디어 그녀는 인호에게 지금까지 말하지 못했던 진실을 털어놓기 시작한다.
“그런 짓을 할 때마다 돈을 주셨어요… 천원씩…”
순수한 눈망울을 지닌 아이_ 유리

유리는 자신을 돌봐줄 사람이 없어 외로움과 겁을 많이 탄다. 유리가 편히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은 학교 단짝 친구 연두뿐이다. 인형과 간식을 좋아하는 유리는 사람에 대한 의심이 없어 울다가도 사탕을 주면 금세 미소 짓곤 한다. 교장과 행정실장은 유리의 이런 순진함을 이용해 천원씩 쥐어주며 매일같이 끔찍한 일을 저지른다. 자신을 이용하는 교장과 행정실장과는 달리 진정으로 자신을 걱정하는 인호의 진심을 느낀 유리는 아이들 중 가장 먼저 인호에게 마음을 연다.
“정말 그 사람들 벌받게 해 줄 수 있어요?”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려는 소년_ 민수

수년 간 지속된 선생의 학대를 견디지 못해 자살한 영수의 형인 민수는 같은 선생의 표적이 되어 매일같이 지속되는 폭력과 학대에 괴로워한다. 차마 말로 할 수 없는 고통을 겪었지만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을 요청할 수 없었던 민수는 어른들을 믿지 않았다. 그러나 자신의 편에 서서 이야기를 들어주고 학교에 숨겨진 진실을 밝히려는 인호와 유진을 알게 된 후, 이들에게 서서히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희망을 찾는 방법을 깨달은 민수는 자신을 괴롭히고, 동생을 죽음에 이르게 만든 사람들을 세상에 알리고자 노력한다.
공유, 정유미 주연의 <도가니>는 무진의 한 청각장애학교에 새로 부임한 미술교사가 교장과 교사들에게 학대당하던 아이들을 위해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2005년 한 청각장애학교에서 실제 발생한 사건을 토대로 하고 있다. 연두, 유리, 민수 세 아역 배우의 눈부신 열연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영화 <도가니>는 9월 22일, 대한민국의 숨겨진 진실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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