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KBS <공주의 남자> 수양, 드높던 경혜의 목까지 꺾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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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특별기획드라마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김욱 연출 김정민, 박현석)의 수양대군이 ‘타고난 승자’의 역량을 발휘, 누구도 대적할 수 없는 1인자의 모습을 보여주며 극의 긴장감을 더한 가운데 경혜공주의 고개까지 조아리게 만든다고 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주 <공주의 남자>에서 수양(김영철 분)이 독기와 광기로 똘똘 뭉친 김승유(박시후 분)와 금성대군을 주축으로 힘을 모은 ‘스포커플(경혜-정종)’ 팀을 한 번에 ‘올 킬’ 시키며 그의 힘을 과시한 가운데, 이번에는 경혜(홍수현 분)마저 수양 앞에서 고개를 조아리는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것.

어느 누구도 대적할 수 없을 정도로 힘을 키운 수양은 자신의 승리를 예감한 듯 이제는 단종 앞에서도 대놓고 왕위를 향한 욕망을 드러내는 등의 더욱 과감해진 행동들로 ‘반수양 세력’들을 힘차게 몰아붙이고 있다.

그 때문일까. 오늘 방송될 <공주의 남자> 15회에서는 그동안 한 마디도 지지 않고 당찬 눈빛으로 수양과 1대 1로 맞붙었을 정도로 꼿꼿하던 경혜가 수양에게 고개를 조아리게 된다. 이런 경혜의 ‘반전 행동’은 수양을 비롯 많은 시청자들을 당황시킬 예정.

싸늘한 수양과 눈물을 흘리고 있는 경혜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정종도 없이 혼자 수양대군을 찾아간 것인가’, ‘도대체 무슨 상황인지 궁금해 죽겠다’, ‘경혜공주 아니됩니다’ 등 궁금증과 기대감이 최고조에 올라와 있는 상황.

<공주의 남자> 제작사인 어치브그룹디엔 윤세열 본부장은 “계유정난 전부터 진행됐던 수양의 왕권 찬탈 계획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반수양 세력’의 대표적인 인물인 금성대군이 옥에 갇히고 경혜마저 수양에게 고개를 숙이면서 이대로 그들의 대항이 끝나게 될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반전이 있을지 계속 흥미롭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수양이 “반드시 잡아내어 날 우습게 본 대가를 철저히 치르게 해주지” 선전포고를 한 가운데, 신면(송종호 분)이 승유를 향해 쏜 화살을 세령(문채원 분)이 대신 맞으면서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하고 있는 KBS 특별기획드라마 <공주의 남자>는 오늘(7일) 밤 9시 55분에 1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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