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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1회말 넥센의 공격 도중 갑자기 조명이 꺼지면서 66분 동안 중단됐다.
오후 6시 44분 넥센이 1-0으로 앞선 1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외국인 타자 코리 알드리지가 타석에 나서는 순간 정전으로 목동구장의 모든 전기시설 가동이 멈춘 것. 경기장이 어두워지자 주심은 곧바로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이날 경기를 생중계한 케이블채널 SBS ESPN 중계진은 휴대전화 불빛으로 중계를 이어나가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심판진은 오후 7시 35분 전기가 다시 공급될 것이라는 한국전력 측의 연락을 받고 “오후 7시 40분 서스펜디드게임(일시정지게임)선언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결정했다. 약속대로 7시 35분 목동구장에 전력이 다시 공급됐고 중단됐던 경기는 7시 50분부터 속개됐다.
국내 프로야구에서 정전으로 경기가 중단된 것은 통산 5번째. 1984년 7월 15일 잠실구장의 MBC-롯데 경기, 1989년 6월 18일 OB-해태 경기가 정전으로 1시간여가량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또 1999년 10월 6일 전주구장의 쌍방울-LG 경기와 지난 4월 16일 대구구장의 삼성-두산 경기는 정전으로 경기가 중단됐다가 서스펜디드게임이 선언된 바 있다.
이날 경기는 넥센이 두산에 7대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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