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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주말안방의 대표악녀로 자리매김한 이휘향과 전혜빈이 치열한 기싸움을 벌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빼앗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내사랑 내곁에’(극본 김사경 연출 한정환 / GNG프로덕션)에서 이휘향이 열연중인 배정자는 아들 고석빈(온주완 분)을 진성그룹 후계자로 만들기 위해 도미솔(이소연 분)에게 낙태를 강요하고 이후 도미솔이 앵커로 성공하려고 하자 미혼모 사실을 터트리는 이기적인 행동으로 이 드라마의 대표악녀 활약을 보여왔다.
게다가 도미솔을 사랑하는 이소룡(이재윤 분)이 진성그룹 오너 강여사(정혜선 분)의 친손자라는 것을 알고 그 비밀을 감추기 위해 또다른 악녀행각도 벌이고 있어 이래저래 가장 많이 욕을 먹는 캐릭터.
그런 배정자의 뒤통수를 치는 또 다른 악녀가 있었으니 바로 그녀의 며느리인 조윤정(전혜빈 분)이 그 주인공이다. 조윤정은 고석빈의 아내지만 하룻밤 실수로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임신했고, 시어머니 배정자의 구박을 받아야했던 인물.
41회 방송분에선 석빈과 미솔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인 영웅이의 출생비밀을 알게 된 조윤정이 모든 갈등의 근원인 시어머니 배정자의 구박에 맞서며 두 악녀의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윤정은 배정자가 만든 잡채밥이 먹고 싶다고 요구했고, 배정자는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임신한 며느리의 요구에 기가 막힌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윤정은 “잡채 볶을 때 야채 따로따로 볶아서 깔끔하게 해달라” “어머니 손자가 먹고 싶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느냐”고 뻔뻔하게 말하며 배정자의 분노에 불을 붙였다.
화가 난 배정자는 “뻔뻔한 것도 어느 정도껏이야.”라고 앙칼지게 외쳤고, 이에 질세라 윤정도 “제가 뻔뻔한거면 일곱 살 되도록 영웅이 숨긴 석빈씨랑 어머니는 사기꾼이냐”고 맞섰다. 윤정은 입을 틀어막는 배정자를 거세게 밀어 침대로 넘어뜨리기까지 하며 배신감과 분노를 발산했다. 고부간의 갈등 수준을 넘은 두 악녀의 치열한 기싸움이 긴장감을 더욱 높였던 장면으로 이휘향과 전혜빈의 물오른 악녀 연기가 시선을 빼앗았다.
결국 이날 싸움은 며느리 윤정의 승리로 끝났다. 배정자가 진성그룹 후계자 자리가 탐난 나머지 영웅의 비밀을 알고 있는 윤정의 비위를 맞춰주려고 결심한 것.
그러나 윤정의 아이를 이용만하다 내쫓고 영웅이를 석빈의 후계자로 삼으려는 배정자의 속셈을 알게 된 윤정이 결국 짐을 싸서 나가는 결심을 하며 또다른 갈등이 휘몰아쳤다. 두 악녀의 대립이 앞으로 진성그룹의 후계자를 둘러싼 갈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커지고 만들고 있다.
악녀 배정자와 조윤정의 갈등이 심화되고 이별한 도미솔과 이소룡의 사랑이 더욱 애틋하게 전개되며 흥미를 높이고 있는 ‘내사랑 내곁에’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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