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MS, 야후 인수 3년만에 재추진

서성훈 기자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가 세계적인 온라인 포탈 사이트 야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주요 외신들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 CNBC뉴스 등 외신은 이날 익명의 MS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MS가 야후 인수를 위해 금융 정보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파트너 회사를 물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MS는 3년전에도 야후 인수를 추진했으나 야후측의 반대로 실패한 바 있다. 인수협상이 무산된 뒤 MS는 야후의 검색서비스를 지원하는 대가로 그 수입을 나누는 제휴를 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회사 내부에서도 야휴 인수를 재추진하는 것에 대해 의견이 갈려 있어 인수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으며 인수계획이 구체화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공식적으로 MS 측은 야후 인수설에 대해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 인수설에 대해 전면부인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야후 인수를 추진하는 기업에는 프로비던스 에쿼티 파트너스와 헬먼 &프리드만, 실버레이크 파트너스, 중국의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와 러시아의 기술투자기업 DST글로벌 등이 있다.

특히 알리바바의 회장은 최근 야후 인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공개석상에서 발힌 바 있다.

야후의 시장가치는 대략 190억 달러로 추정된다.

한편, MS의 야후 인수설들이 나돌면서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야후 주가는 10.1% 급등한 15.92포인트로 마쳤다. 평균 3395만주이던 거래량도 이날 9724만주까지 오르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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