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잡스 마지막 순간, "계단도 못 오르내려 침실 1층으로 옮겨"

"아이들이 나를 알 수 있게 전기 허락했다" 고백

김윤식 기자

[재경일보 김윤식 기자] "잡스가 타계하기 몇 주 전 그의 집을 찾았을 때 그는 계단을 오르내리지도 못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해 1층으로 옮겨진 침실에 누워 있었다."

5일(이하 현지시간) 타계한 애플 창업주 및 전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의 전기 집필자인 월터 아이잭슨이 지난 8월 애플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난 뒤 완전히베일에 가려져 있었던 스티브 잡스 '마지막 순간'의 일단을 소개했다.

아이잭슨은 몇 주 전 팰러앨토의 잡스 자택을 마지막으로 방문했을 때 잡스가 1층 침실에서 극심한 통증에 몸을 웅크린 채 누워 있었으나 "그때까지도 그의 정신은 여전히 또렷했고, 그의 유머는 여전히 생동감 있었다"고 전했다.

미국 주택에서 1층은 거실과 부엌 등으로 사용하고 침실은 2층에 있는데, 잡스는 계단을 오르내리기도 버거울 정도로 건강이 악화해 침실을 1층으로 옮겨놓고 있었던 것이다.

아이잭슨은 또 비밀스런 삶을 살아온 잡스가 자신의 자녀들이 자신을 보다 잘 이해하도록 하기 이해서 전기 집필을 허락했다고 밝혔다.

아이잭슨이 왜 전기 집필을 허락했는지 묻자 잡스는 "내 아이들이 나를 알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나는 아이들의 곁에 늘 함께 하지 못했다. 아빠가 왜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 아빠가 무슨 일을 했는지 아이들이 이해해줬으면 한다"고 고백했다는 것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