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호주법원, 갤럭시탭10.1 가처분 판결 연기... 크리스마스 시즌 놓쳐 판매 무의미

서성훈 기자
호주 연방법원이 애플이 제기한 삼성전자 태블릿PC 갤럭시탭 10.1의 판매금지 가처분 판결을 다시 연기, 이 판결이 삼성전자의 승소로 끝난다 하더라도 삼성전자가 판매를 통해 거둘 수 있는 실익은 거의 없어지게 됐다.

최근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주 연방법원 공보판사가 이번주 내에 애플의 가처분 신청에 대한 판결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 7월28일 호주에서 삼성전자를 상대로 태블릿 터치 스크린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는 이유로 갤럭시탭 10.1의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당시 호주연방법원의 애너벨 버넷 판사는 "양 사의 입장을 고려해 가능한 빨리 이 사건을 해결하겠다"고 말했으나 최종 판결을 두달이나 미루고 있다.

특히 지난달 26일 심리에서 에너벨 버넷 연방판사는 판매 금지에 대해 이번주까지 결론을 내리겠다고 했지만 이번에 발언을 다시 뒤집어 삼성전자 측은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10.1은 이번 판결 연기로 최악의 경우 성수기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놓치게 돼 호주 내 판매가 사실상 무의미해졌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9월 중 갤럭시탭10.1을 호주에 출시할 계획이었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 측은 판매가 개시돼도 이미 이 제품은 '구형'이 된다며 발끈하고 나섰다. 삼성전자 측 변호사인 네일 영은 "호주 내에서 갤럭시탭은 크리스마스 시즌이나 내년에나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면서 "이 상품은 상업적으로 죽은 것과 다름없다"고 전했다.

애플 변호사 스티븐 벌리는 "이번 소송은 삼성이 더 이상 갤럭시탭10.1 판매 기회를 갖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며 이를 유지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