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물레아트페스티벌 2011 ‘오! 축제’

김수경 기자
이미지
물레아트페스티벌 2011 “오! 축제”가 10월 1일 열성적인 관객과 지역주민의 따뜻한 참여로 즐겁게 이루어졌다. 그동안 젊은 춤꾼들의 실험적인 춤공연인 <춤추는 공장>과 관객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예술가의 체취와 숨소리마저도 들리는 오픈 스튜디오 공연이 열렸다. 문래동에 있는 작은 스튜디오 창작 공간 공연은 어린아이의 놀라움과 관객의 탄성소리와 함께 많은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10월 15일까지 이루어지는 이번 축제에서는 여전히 안정윤 작가의 <야경>과 <신성한 봄>과 조하·남상철 작가의 <페르시아에서 온 왕자>의 미디어 아트가 문래동 거리에서 펼쳐지고 있는 중이다.

이번 오! 축제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오후 7시부터 철공소거리에서 관객과 어우러진 별빛 음악다방 잔치를 열린다. 물레아트페스티벌 예술감독(김은정)은 ‘새롭고 창조적인 음악인들의 자유로운 선율이 많은 지역주민들의 감성과 어우러지면서 일상의 삶의 흥을 한층 높여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10월 10일(월)에는 ‘별빛 음악다방 달빛에 취하고’라는 주제로 ‘신나는 섬’ 어쿠스틱 밴드의 음악이 관객과 만나다. 이 밴드 그룹은 폴카, 스윙, 아이리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자연스런 리듬과 낙천적인 멜로디로 연주한다. 그리고 나른한 선율 속에 깊어가는 계절처럼 다가오는 음악을 선보이는 ‘그릇’ 그룹의 아름다운 음율은 가을축제의 깊이를 더해 줄 것이다. 그에 흥을 더해 ‘해원과 구름’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어딘가로 데려다 줄 것 같은 환상적인 목소리와 기타연주로, 갇혀진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감미로운 상상의 세계에서 관객과 마주할 것 같은 분위기를 선사할 것이다. 

10월 11일(화)에는 “별빛음악다방, 불처럼 달아올라’라는 주제로 지구의 소리를 다변적이고 환상적으로 연주하는 월드집시음악을 ‘수리수리마하수리’ 그룹이 관객과 함께한다. 특히 삼바 파고지를 연주하는 6인조 밴드인 프리마베라(Primavera) 그룹은 우리나라에서 생소한 브라질의 서정적인 선율과 흥겨운 리듬으로 묘한 감성을 자극할 것이다. 이 그룹은 브라질의 뒤뜰음악이라고 할 수 있는 가든파티 음악을 통해 문래동 철공장 골목거리에서 관객들의 고난을 쓰담으면서도 열정의 춤과 새로운 에너지로 달아오르게 할 것이다.

10월 12일(수)에는 ‘별빛음악다방,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라는 주제로 너와 나, 일상의 현대식 건물 속 일상인과 거칠지만 친근감이 감도는 철공소 거리 예술가들 사이에, 젊은이와 노인들 사이에, 물 흐르듯이 흘러들어가는 선율로 ‘중간의 밴드’ 그룹이 경계를 넘나들게 하는 감수성에 빠져들게 할 것이다. 그리고 마치 침대에 기대어 듣는 친구의 오래된 이야기 같은 노래 소리가 잊혀진 혹은 망각된 시간을 되찾은 듯, 각박한 일상을 살며시 열고나와 자아의 본래의 모습으로 되찾게 해 줄 것이다.

이번 별빛음악다방은 논리가 아닌 우리들 감수성과 감정으로 소통하는 새로운 예술의 가능성을 열어나가는 시도로 기획된 것이다. 따라서 관객과 예술가 모두가 음악과 춤 그리고 낭만적인 열정으로 달빛에 취하고, 삶의 어두움에서 밝음으로 빛내줄 기운을 불처럼 발산하는 잔치가 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축제 조직위원회는 별빛 음악다방을 통해 본래의 사랑과 자아를 되찾아 새로운 일상의 삶으로 물 흐르듯 서로서로를 공감해 나갈 소중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축제 조직위원회 위원장(한창호)은 관객과 직접 참여하여 감수성을 교감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예술가를 넘어서는 흥겨움이 생성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 축제기간 동안 철공소 거리를 배경으로 어쿠스틱 밴드들의 신나는 음악 콘서트와 더불어 지역주민과 관객이 한데 어우러진 낭만 가득한 ‘별밤장터’와 ‘요리열차’도 함께 열린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