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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1, 출연 아티스트 개별 포스터 화제 "선거일이야?"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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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미문의 조기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1(이하 GMF)이 이번에는 이색 포스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름 아닌 공식 스테이지 무대에 오르는 총 50팀의 출연 아티스트 모두의 개별 포스터. 이는 2008년부터 시작된 GMF만의 전통으로, 매년 가을만 되면 수많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젊은이들이 자주 찾는 거리에선 선거철을 방불케 할 만큼 각양각색의 포스터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에 주최 측인 민트페이퍼는 “페스티벌은 몇몇 특정 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무대에 오르는 모든 아티스트가 빛나야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페스티벌이 헤드라이너만을 우선시 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GMF 기획 당시부터 모든 아티스트를 주인공으로 여기자는 취지를 내세워 왔던 만큼 개별 포스터 제작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티스트 개별 포스터가 공개되자, ‘아티스트마다 포스터가 색달라 재미있다’, ‘소장하고 싶다’, ‘디자이너 죽음의 레이스’ 등 음악 팬들 사이에선 뜨거운 반응이 일어났다. 실제로 판매 요청도 상당수 있었으나 주최측은 “티켓 매진과 쓰레기를 줄이자는 차원에서 인쇄를 적게 했고, 대부분은 웹 포스터 형태로 사용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GMF2011에서는 그들만의 소소하지만 의미있는 전통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민트페이퍼의 역사를 담은 ‘민트 뮤지엄’에서는 지난 페스티벌 영상들을 신청곡 감상할 수 있고, ‘민트 우체국’에서는 가족이나 1년 후의 자신에게 보낼 엽서를 작성하면 우편 발송을 해준다. 또한, 외로운 감성 선남선녀를 이어주는 인기 이벤트 ‘그랜드 부킹 페스티벌(GBF)’도 여전하며, GMF 5년 연속 관객에 한해 특별히 5주년 기념 쿠키 세트도 증정 한다.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가 주체가 되어 진행되는 환경 캠페인 balance our eARTh 영상 역시 공개됐다. 노리플라이 정욱재를 주축으로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이 캠페인은 쓰레기 줄이기, 분리수거를 비롯해 GMF에서 지켜야 할 각종 수칙들이 포함된다. 이한철, 원모어찬스, 좋아서 하는 밴드, 양양, 나루, 랄라스윗, 박솔, 클럼지, 요술당나귀, 달콤한 소금, 라온제나를 비롯해 자원활동가가 현장에서 캠페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10월 22일~23일 양일간 올림픽공원(서울 방이동)에서 펼쳐지는 GMF2011은 이적, 윤종신, 10cm, 스윗소로우, 넬, 자우림, 델리스파이스, 언니네 이발관, 노리플라이 등 60여 팀이 무대에 오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민트페이퍼 홈페이지(www.mintpaper.com)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사진=민트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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