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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20·세종대)가 점수 조작 제기에 대해 공식사과했다.
지난 10일 전국체전 리듬체조 경기에서 심판들의 점수 조작 의혹을 제기해 파문을 일으킨 신수지(20·세종대)가 자신의 발언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13일 신수지는 소속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을 통해 "홈페이지에 일부 과격한 표현을 사용한 것을 사과하고 감정적으로 심판의 판정에 문제를 제기해 파장이 확대된 점에 대해서도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체전 직후 혼란스럽고 실망스러워 경솔하게 행동한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 제 글로 인해 더 큰 잡음이 생기는 걸 원치 않고 이번 일이 잘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국체전 채점 과정과 대회 진행에서 순위 발표가 지연되고 전광판에 나타난 성적에서 오류가 드러나는 등 의혹을 제기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고 설명하면서도 신수지는 “채점 권한은 전적으로 심판에게 있으며 이미 발표가 끝난 상황임에도 감정적으로 대응해 사태가 커진 점에 대해 송구스럽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에 앞서 12일 폐막된 전국체전 리듬체조 여자 일반부 개인종합 결승에서 최종 점수와 순위 발표까지 30여분이 지연됐고, 신수지는 후배 김윤희(세종대·101.550점)에 0.325점 뒤진 101.225점으로 2위에 올랐다.
하지만 마지막 곤봉 종목이 끝난 뒤 최종 점수와 순위 발표까지 30여 분이 지연되고 순위도 1위에서 2위로 내려 앉는 등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아 경기 후 자신의 미니홈피에 '더러운 놈들아. 그딴 식으로 살지 마라. 이렇게 더럽게 굴어서 리듬체조가 발전을 못 하는 거다'라는 글을 올려 심판진을 비난했다.
논란이 불거진 이후 대한체조협회는 '점수 조작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정면으로 반박했지만 의혹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그러나 이날 신수지가 사과의 뜻을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파문은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신수지는 다시 훈련을 시작해 내년 1월 런던에서 열리는 프레올림픽에서 2012년 런던 올림픽 본선행 티켓 확보를 노릴 예정이다.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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